“ 세계 물의 날 ” ㈜오뚜기 , 공장 설비 개선 등 ‘ 수자원 보호 ’ 행보 눈길

2024.03.22



세계 물의 날 ” ㈜오뚜기 , 공장 설비 개선 등 ‘ 수자원 보호 ’ 행보 눈길


- 대풍 등 공장 설비 개선 통해 수자원 보호 , 용수 재이용으로 물 사용량 저감·폐수 수질 향상

- 안양공장 , 오뚜기센터 등 1 사 1 하천 가꾸기 운동 동참 , 임직원 참여로 하천 수질 개선 노력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세계 물의 날 (3 월 22 일 ) 을 맞아 물의 중요성과 수자원 보호를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 국내 식유통업계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경영에 나서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그 중 ㈜오뚜기는 용수 재이용 등을 통해 물 사용량을 저감하고 , 폐수 오염 정도를 낮추는 프로세스를 통해 수질 오염 개선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를 통해 하천 주변 정화활동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


  

■ “ 공장 설비 개선 ‘ 핵심 ’” 용수 재이용으로 물 사용량 저감 , 폐수 처리 공정 개선으로 수질 향상


㈜오뚜기는 대풍 , 포승 등 국내에 4 개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 양념소스 , 유지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 식품업계 특성상 물 사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 수자원을 절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우선 ,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인 충북 음성 소재의 대풍공장에서는 깨끗하게 정화된 폐수의 일부를 활용하여 폐기물 감량화 설비의 세척수로 재이용함으로써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용수를 절감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폐수 처리장의 일 평균 용수 사용량을 50 톤가량 절약했으며 , 연간 약 1 천만원의 용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지난해 5 월에는 지하수를 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드레인수를 활용하여 조경 관수용 용수로 활용하는 등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유지 제품 전문 생산 공장 포승공장은 폐수 처리 공정 개선을 통해 ,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폐수의 수질을 향상시켜 눈길을 끈다 . 정제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분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식을 활용했으며 , 기존 부식이 발생되는 폐수 이송배관을 산성 및 알칼리성에 대한 부식이 없고 내화학성이 우수한 PE( 폴리에틸렌 ) 재질로 변경해 , 배관 수명 연장은 물론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



■ “1 사 1 하천 가꾸기 동참 ” 안양공장 , 오뚜기센터 등 임직원 참여로 하천 주변 환경 보호 노력


공장 시스템 개선은 물론 , 하천 정화 활동도 오뚜기의 대표적인 환경 친화적 활동으로 꼽힌다 . 그 예로 , 포승공장 환경봉사단은 지난 2 월 포승 방림천과 평택호 관광단지 내 쓰레기를 치우는 등 하천 주변 환경 보호와 수질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



안양공장 직원들은 지난해 학의천 일대 정화활동을 실시해 , 수질 정화를 위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 안양공장은 1992 년부터 1 사 1 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며 공장 인근 학의천의 쓰레기 수거 및 하천 정비에 힘쓰고 있으며 , 1994 년부터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도 수여받았다 . 오뚜기센터는 2014 년부터 강남구청과 1 사 1 하천 운동을 시작했으며 , 2010 년부터 매월 점심시간에 오뚜기센터 및 탄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



㈜오뚜기 관계자는 “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심각성이 국제 이슈로 떠오르면서 , 기업 차원에서 공장 내 설비 개선 및 하천 주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며 “ 식품 제조 단계부터 수자원 절약 , 용수 재이용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 ” 고 전했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