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10월호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의 손님상

10월에는 입맛 돋우는 산해진미가 가장 풍성한 달이다. 한국인의 밥심을 책임지는 햅쌀부터
맛과 향이 빼어난 버섯, 영양 가득한 풋콩에 이르기까지 미각을 충족시킬 식재료가 지천이다.
제철 식재료와 오뚜기 제품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밥상에 품격을 더해보자.

가을의 대표 이미지가 황금 들판이듯, 제철 식재료로 빼놓을수 없는 것이 햅쌀이다. 갓 수확한 햅쌀은 “밥이 맛있으면 간장만 있어도 된다”는 옛 어른들 말씀에 부합하는 가장 맛있는 쌀이기도 하다. 그뿐인가. 거친 밥이 트렌트가 되면서 잡곡을 선호하는 가정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햅쌀로 지은 하얀 쌀밥은 끼니 이상의 신성한 대상으로 인식되곤 한다.또 묵은쌀에 비해 식감은 물론 빛깔과 윤기부터 월등한데, 가마솥에 갓 지은 흰밥은 미식 자체이기도 하다. 이런 햅쌀에 가을의 맛과 다양한 향을 더하고 싶다면 버섯을 넣어 밥을 지어보자. 몸이 허할 때 능이, 표고, 송이 등 버섯으로 밥을 지으면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이 된다. 요즘은 능이나 송이처럼 인공 재배할 수 없는 자연산 버섯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1년 내내 무농약 친환경 유기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어 사계절 버섯을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맛과 향이 가장 좋은 때는 제철인 가을이다. 활용도도 다양한데, 밥뿐 아니라 볶아서 양념하거나 속을 채워 구워도 맛이 일품이다. 풋콩도 이즈음에 즐기기 좋은 식재료. 꼬투리가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한 풋콩에는 대두에 없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풋콩도 밥에 넣으면 별미이며, 꼬투리째 믹서에 갈아 국물로 즐기면 풋풋한 맛이 미각을 자극해 손님상의 전채로 제격이다. 통째로 찌거나 소금을 넣고 삶아 샐러드로 먹으면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니, 다양하게 이 계절의 진미를 즐겨보자.

코스 1 풋콩국물 부은 수란
재료(4인분) 풋콩 2컵, 오뚜기 맛있는 계란 4개, 오뚜기 현미식초 1 /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풋콩은 씻어서 냄비에 담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삶는다.
우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그대로 1분 정도 두었다가 체에 쏟아 찬물에 헹군다.
2 믹서에 ①의 삶은 풋콩과 물 2컵을 붓고 아주 곱게 갈아서 고운체에 밭는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현미식초를 붓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이고
계란을 깨뜨려 넣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익지 않을 정도의 수란을 만든 다음 조심스레 건져서
찬물에 담가 식초 맛을 뺀다.
4 ②의 풋콩국물은 소금으로 간한다.
5 그릇에 ③의 수란을 담고 ④의 풋콩국물을 붓는다.

코스 2 쇠고기 채운 표고버섯조림
재료(4인분) 표고버섯 8개, 다진 쇠고기 120g, 두부 으깨서 물기 짠 것 40g, 곱게 다진 양파 20g, 꽈리고추 8개,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1큰술, 녹말가루?오뚜기 프레스코 해바라기유 적당량, 소금 약간조림장 오뚜기 미향 3큰술, 청주 3큰술, 오뚜기 벌꿀아카시아 2큰술, 진간장 11/2큰술,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만들기 1 표고버섯은 씻어서 기둥을 떼고 살짝 눌러 물기를 짠 다음 안쪽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2 볼에 다진 쇠고기, 으깬 두부, 다진 양파를 넣고 섞어서 소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한다.3 ①의 표고버섯에 ②를 채워 넣고 녹말가루를 묻힌 후, 180℃의 해바라기유에 튀겨 건진다.4 꽈리고추는 꼭지를 잘라 이쑤시개로 구멍 낸 후 ③의 해바라기유에 살짝 튀겨서 건져 소금을 뿌린다.5 팬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붓고 끓이다가 농도가 나면 ③의 표고버섯을 넣고 재빨리 조린다.6 접시에 ⑤의 표고버섯조림을 반 잘라 담고 ④의 튀긴 꽈리고추를 곁들인 후 조림장을 살짝 뿌린다.

코스 3 능이버섯전골과 송이밥
재료(4인분) 능이버섯 200g, 쇠고기 80g, 무 60g, 양파 40g, 애호박 1/2개,
쪽파(혹은 부추) 40g, 홍고추 1개,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2큰술, 소금 약간
국물 물 5컵, 오뚜기 쇠고기 국수장국 3큰술
만들기 1 능이버섯은 밑동의 흙 묻은 부분을 칼로 저며내고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 4cm 길이로
잘라서 찢어 물기를 슬쩍 짠다.
2 무는 가로 1.5cm, 세로 3cm 크기로 얇게 썰고, 양파는 채 썬다.
애호박도 무와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썬 다음 소금물(분량 외)에 슬쩍 삶는다.
3 쪽파는 4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4cm 길이로 채 썬다.
4 쇠고기는 곱게 채 썰어서 소불고기양념 1/2큰술을 넣어 양념하고, 남은 분량은 능이버섯과
무에 넣고 양념한다.
5 전골냄비 바닥에 ④의 무와 ②의 양파를 깔고, 애호박, 쪽파, 홍고추, 쇠고기 등 재료를 둘러 담는다.
6 물에 쇠고기 국수장국을 섞어 국물을 만든 후 ⑤에 붓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는다.
7 햅쌀(21/2컵)로 밥을 지을 때 송이버섯(3~4개)을 굵게 찢어 얹어서 뜸을 들인 송이밥을 곁들인다.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으로
알찬 한 끼

비행기 기내식으로 히트를 쳤고, 세계인의 웰빙 식단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식의 대표 주자 비빔밥도 ‘혼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으로 차린 초간단 셀프 밥상을 기본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안한다.

기본으로 먹기
돌솥비빔밥
재료(1인분)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 1개,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큰술, 나물(고사리볶음, 표고버섯볶음, 부추무침 등) 적당량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돌솥비빔밥을 넣어 볶는다.2 ①의 돌솥비빔밥을 그릇에 담고 나물을 얹는다. 달걀부침이나 김 가루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업그레이드로 즐기기
김밥으로 만 돌솥비빔밥
재료(1인분)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 1개, 구운 김 1장,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큰술
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돌솥비빔밥을 볶은 후 한 김 식힌다.
2 구운 김에 ①의 밥을 깔고 돌돌 말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팬에 전처럼 지져 먹어도 별미로 제격이다.

“냉장고에 있는 나물을 조금씩 돌솥비빔밥에 섞어 먹으면
그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김밥으로
돌돌 말아 먹는 것도 별미지요. 이때 나물이나 어묵볶음 등을
넣어보세요. 그리고 국물까지 곁들인다면 혼밥이라도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_요리 연구가 노영희

 

이달에 새로 나온 제품

오뚜기 옛날 국&찌개 3종

오뚜기에서 건더기가 풍성하고 국물이 일품인 옛날 우렁된장국, 옛날 사골우거지국, 옛날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재래식 된장에 얼갈이배추, 무청, 우렁, 보리새우가 가득한 옛날 우렁된장국(300g, 500g)은 구수하고 깊은 국물에 지리산 우렁의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이다. 뽀얀 사골 베이스에 청정우 양지와 얼갈이배추, 무청이 풍부한 옛날 사골우거지국(300g, 500g)은 칼칼한 국물이 든든한 해장국으로 안성맞춤. 국산 돼지고기와 묵은지, 두부를 듬뿍 넣은 옛날 돼지고기김치찌개(280g, 480g)는 묵직하면서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장보기 리스트

식용유&소스
1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캐나다에서 재배한 유채씨 100%로 만든 고급 식용유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되었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조리 시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 2 오뚜기 프레스코 포도씨유 100% 스페인산 포도씨로 만든 담백하고 신선한 고급 식용유로, 어떤 요리에나 두루 잘 어울린다. 3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스페인산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 후 정통 방식으로 압착, 여과해 만든 최상급 올리브유다. 4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품질 좋은 100% 통참깨만 사용해 맛이 고소하고 향이 뛰어나다.

맛 내기 필수 아이템
1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파게티 면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100%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가늘고 긴 파스타다. 2 오뚜기 찹쌀 왕만두피 찹쌀이 들어가 얇지만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만두피로, 만두를 빚을 때뿐 아니라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3 씻어나온 오뚜기쌀 명품 밥맛이 좋은 쌀 품종을 오뚜기만의 열여덟 가지 품질 기준으로 엄선해 깨끗하게 씻은 쌀로, 물만 부어 안치면 간편하게 밥이 완성된다. 4 오뚜기 순후추 세계적 주산지에서 공수해 온 통후추를 직접 분쇄해 순도가 100%이며,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 후춧가루다. 5 오뚜기 슈레드치즈 모짜렐라 청정 지역 뉴질랜드산 자연 치즈를 엄선한 모짜렐라 치즈로, 70g 소포장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6 오뚜기 면사랑 우동면사리 우동의 본고장인 일본 사누키 지방의 제면 방식으로 만든 우동 면. 질 좋은 밀가루를 차지게 반죽하고 오랜 시간 숙성한 후 밀대로 밀어내듯 면발을 뽑은 다가수 수타식 면발로,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다.

오뚜기와 함께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다”라고 했습니다.
하물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직접 요리하는 일의 기쁨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하지만 집에서 요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오죽하면 ‘신성한 노동’이라고 할까요. 매 끼니 또 진수성찬을 차리는 것은 아니지만 밥상을 책임지는 이에게는 매일 주어지는 숙제이자 행복한 고민거리니까요. 오뚜기가 필요하고 함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오뚜기에서 맛과 건강을 우리 밥상에 선사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더해줄 음식, 제철의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손님상은 물론, 혼자 마주하는 밥상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신민주 요리 노영희 사진 권순철

 

집에서 만끽하는 멕시칸 풍미
오뚜기 프레스코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

오뚜기 프레스코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는 매운맛과 미트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미트소스이다. 미국 남부에서 기원한 텍사스식 멕시칸 스타일의 스파게티소스로, 할라페뇨와 간 돼지고기, 강낭콩 등이 들어 있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말 그대로 자꾸만 손이 가는 마법 같은 소스인 것. 특히 느끼하지 않으면서 맵싸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멕시칸 음식을 만들 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만 있으면 일반 가정에서도 멕시칸 스타일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도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부합한 혁신적 제품으로 손꼽힌다.

Interview 오뚜기 중앙연구소 이수진 주임연구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선보인 이유는?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소스가 판매되고 있는데, 유독 미트소스는 볼로냐풍으로 한정되어 있어 차별화한 새로운 맛의 미트소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 멕시칸 음식 전문점이 많이 생기면서 칠리 콘 카르네(칠리고추를 넣은 저민 고기와 강낭콩 스튜)풍의 요리가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칠리 콘 카르네풍의 미트소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되었다.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가정에서도 부재료 첨가 없이 제대로 된 칠리미트를 먹을 수 있도록 양파, 피망 등 국산 채소뿐 아니라 토마토, 돼지고기, 할라페뇨, 강낭콩까지 풍부하게 넣어 멕시칸 풍미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소스 한 병만 있으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달라. 스파게티는 물론 딥 소스로 즐겨도 좋다. 오뚜기 쌀 또띠아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바르고 오뚜기 슈레드치즈 모짜렐라를 뿌리면 초간단 퀘사디야를 만들 수 있다.

칠리미트 스파게티
만들기(1인분)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 삶아 건지고, 면 삶은 국물을 1/2컵 정도 떠놓는다.
2 양파는 다지고, 표고버섯과 고추장아찌는 얇게 썬다. 올리브는 돌려 깎아 씨를 발라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양파와 표고버섯을 볶다가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붓고 끓인다.
4 ③에 ①의 삶은 스파게티 면, ②의 고추장아찌와 올리브,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너무 되직하면 면 삶은 국물을 약간 첨가한다.

칠리미트 스테이크
만들기(1인분)
1 쇠고기는 소금으로 밑간한 후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굽는다.
팬 가장자리에 가지, 양파, 애호박 등 채소도 함께 굽는다.
2 ①의 쇠고기가 알맞게 구워지면 후춧가루를 뿌려서 채소와
함께 팬에서 꺼낸다.
3 ②의 쇠고기 구운 팬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붓고 끓인다.
4 접시에 ②의 스테이크와 구운 채소를 담고 ③의 소스를 끼얹는다.

칠리미트 라자냐
만들기(1인분)
1 왕만두피는 끓는 물에 데쳐서 올리브유를 바른다.
2 오븐용 그릇에 ①의 왕만두피를 한 장 깔고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순으로 얹는 걸 4~5회 반복한다. 맨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서 23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20분 정도
치즈가 녹아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의 손님상

10월에는 입맛 돋우는 산해진미가 가장 풍성한 달이다. 한국인의 밥심을 책임지는 햅쌀부터
맛과 향이 빼어난 버섯, 영양 가득한 풋콩에 이르기까지 미각을 충족시킬 식재료가 지천이다.
제철 식재료와 오뚜기 제품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밥상에 품격을 더해보자.
가을의 대표 이미지가 황금 들판이듯, 제철 식재료로 빼놓을수 없는 것이 햅쌀이다. 갓 수확한 햅쌀은 “밥이 맛있으면 간장만 있어도 된다”는 옛 어른들 말씀에 부합하는 가장 맛있는 쌀이기도 하다. 그뿐인가. 거친 밥이 트렌트가 되면서 잡곡을 선호하는 가정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햅쌀로 지은 하얀 쌀밥은 끼니 이상의 신성한 대상으로 인식되곤 한다.또 묵은쌀에 비해 식감은 물론 빛깔과 윤기부터 월등한데, 가마솥에 갓 지은 흰밥은 미식 자체이기도 하다. 이런 햅쌀에 가을의 맛과 다양한 향을 더하고 싶다면 버섯을 넣어 밥을 지어보자. 몸이 허할 때 능이, 표고, 송이 등 버섯으로 밥을 지으면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이 된다. 요즘은 능이나 송이처럼 인공 재배할 수 없는 자연산 버섯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1년 내내 무농약 친환경 유기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어 사계절 버섯을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맛과 향이 가장 좋은 때는 제철인 가을이다. 활용도도 다양한데, 밥뿐 아니라 볶아서 양념하거나 속을 채워 구워도 맛이 일품이다. 풋콩도 이즈음에 즐기기 좋은 식재료. 꼬투리가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한 풋콩에는 대두에 없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풋콩도 밥에 넣으면 별미이며, 꼬투리째 믹서에 갈아 국물로 즐기면 풋풋한 맛이 미각을 자극해 손님상의 전채로 제격이다. 통째로 찌거나 소금을 넣고 삶아 샐러드로 먹으면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니, 다양하게 이 계절의 진미를 즐겨보자.
코스 1 풋콩국물 부은 수란
재료(4인분) 풋콩 2컵, 오뚜기 맛있는 계란 4개, 오뚜기 현미식초 1 /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풋콩은 씻어서 냄비에 담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삶는다.
우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그대로 1분 정도 두었다가 체에 쏟아 찬물에 헹군다.
2 믹서에 ①의 삶은 풋콩과 물 2컵을 붓고 아주 곱게 갈아서 고운체에 밭는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현미식초를 붓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이고
계란을 깨뜨려 넣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익지 않을 정도의 수란을 만든 다음 조심스레 건져서
찬물에 담가 식초 맛을 뺀다.
4 ②의 풋콩국물은 소금으로 간한다.
5 그릇에 ③의 수란을 담고 ④의 풋콩국물을 붓는다.
코스 2 쇠고기 채운 표고버섯조림
재료(4인분) 표고버섯 8개, 다진 쇠고기 120g, 두부 으깨서 물기 짠 것 40g, 곱게 다진 양파 20g, 꽈리고추 8개,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1큰술, 녹말가루?오뚜기 프레스코 해바라기유 적당량, 소금 약간조림장 오뚜기 미향 3큰술, 청주 3큰술, 오뚜기 벌꿀아카시아 2큰술, 진간장 11/2큰술,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만들기 1 표고버섯은 씻어서 기둥을 떼고 살짝 눌러 물기를 짠 다음 안쪽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2 볼에 다진 쇠고기, 으깬 두부, 다진 양파를 넣고 섞어서 소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한다.3 ①의 표고버섯에 ②를 채워 넣고 녹말가루를 묻힌 후, 180℃의 해바라기유에 튀겨 건진다.4 꽈리고추는 꼭지를 잘라 이쑤시개로 구멍 낸 후 ③의 해바라기유에 살짝 튀겨서 건져 소금을 뿌린다.5 팬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붓고 끓이다가 농도가 나면 ③의 표고버섯을 넣고 재빨리 조린다.6 접시에 ⑤의 표고버섯조림을 반 잘라 담고 ④의 튀긴 꽈리고추를 곁들인 후 조림장을 살짝 뿌린다.
코스 3 능이버섯전골과 송이밥
재료(4인분) 능이버섯 200g, 쇠고기 80g, 무 60g, 양파 40g, 애호박 1/2개,
쪽파(혹은 부추) 40g, 홍고추 1개,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2큰술, 소금 약간
국물 물 5컵, 오뚜기 쇠고기 국수장국 3큰술
만들기 1 능이버섯은 밑동의 흙 묻은 부분을 칼로 저며내고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 4cm 길이로
잘라서 찢어 물기를 슬쩍 짠다.
2 무는 가로 1.5cm, 세로 3cm 크기로 얇게 썰고, 양파는 채 썬다.
애호박도 무와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썬 다음 소금물(분량 외)에 슬쩍 삶는다.
3 쪽파는 4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4cm 길이로 채 썬다.
4 쇠고기는 곱게 채 썰어서 소불고기양념 1/2큰술을 넣어 양념하고, 남은 분량은 능이버섯과
무에 넣고 양념한다.
5 전골냄비 바닥에 ④의 무와 ②의 양파를 깔고, 애호박, 쪽파, 홍고추, 쇠고기 등 재료를 둘러 담는다.
6 물에 쇠고기 국수장국을 섞어 국물을 만든 후 ⑤에 붓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는다.
7 햅쌀(21/2컵)로 밥을 지을 때 송이버섯(3~4개)을 굵게 찢어 얹어서 뜸을 들인 송이밥을 곁들인다.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으로
알찬 한 끼

비행기 기내식으로 히트를 쳤고, 세계인의 웰빙 식단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식의 대표 주자 비빔밥도 ‘혼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으로 차린 초간단 셀프 밥상을 기본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안한다.

기본으로 먹기
돌솥비빔밥
재료(1인분)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 1개,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큰술, 나물(고사리볶음, 표고버섯볶음, 부추무침 등) 적당량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돌솥비빔밥을 넣어 볶는다.2 ①의 돌솥비빔밥을 그릇에 담고 나물을 얹는다. 달걀부침이나 김 가루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업그레이드로 즐기기
김밥으로 만 돌솥비빔밥
재료(1인분) 오뚜기 건강한 집밥 돌솥비빔밥 1개, 구운 김 1장,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큰술
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돌솥비빔밥을 볶은 후 한 김 식힌다.
2 구운 김에 ①의 밥을 깔고 돌돌 말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팬에 전처럼 지져 먹어도 별미로 제격이다.

“냉장고에 있는 나물을 조금씩 돌솥비빔밥에 섞어 먹으면
그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김밥으로
돌돌 말아 먹는 것도 별미지요. 이때 나물이나 어묵볶음 등을
넣어보세요. 그리고 국물까지 곁들인다면 혼밥이라도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_요리 연구가 노영희
이달에 새로 나온 제품
오뚜기 옛날 국&찌개 3종

오뚜기에서 건더기가 풍성하고 국물이 일품인 옛날 우렁된장국, 옛날 사골우거지국, 옛날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재래식 된장에 얼갈이배추, 무청, 우렁, 보리새우가 가득한 옛날 우렁된장국(300g, 500g)은 구수하고 깊은 국물에 지리산 우렁의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이다. 뽀얀 사골 베이스에 청정우 양지와 얼갈이배추, 무청이 풍부한 옛날 사골우거지국(300g, 500g)은 칼칼한 국물이 든든한 해장국으로 안성맞춤. 국산 돼지고기와 묵은지, 두부를 듬뿍 넣은 옛날 돼지고기김치찌개(280g, 480g)는 묵직하면서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장보기 리스트

식용유&소스
1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캐나다에서 재배한 유채씨 100%로 만든 고급 식용유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되었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조리 시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 2 오뚜기 프레스코 포도씨유 100% 스페인산 포도씨로 만든 담백하고 신선한 고급 식용유로, 어떤 요리에나 두루 잘 어울린다. 3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스페인산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 후 정통 방식으로 압착, 여과해 만든 최상급 올리브유다. 4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품질 좋은 100% 통참깨만 사용해 맛이 고소하고 향이 뛰어나다.
맛 내기 필수 아이템
1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파게티 면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100%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가늘고 긴 파스타다. 2 오뚜기 찹쌀 왕만두피 찹쌀이 들어가 얇지만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만두피로, 만두를 빚을 때뿐 아니라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3 씻어나온 오뚜기쌀 명품 밥맛이 좋은 쌀 품종을 오뚜기만의 열여덟 가지 품질 기준으로 엄선해 깨끗하게 씻은 쌀로, 물만 부어 안치면 간편하게 밥이 완성된다. 4 오뚜기 순후추 세계적 주산지에서 공수해 온 통후추를 직접 분쇄해 순도가 100%이며,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 후춧가루다. 5 오뚜기 슈레드치즈 모짜렐라 청정 지역 뉴질랜드산 자연 치즈를 엄선한 모짜렐라 치즈로, 70g 소포장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6 오뚜기 면사랑 우동면사리 우동의 본고장인 일본 사누키 지방의 제면 방식으로 만든 우동 면. 질 좋은 밀가루를 차지게 반죽하고 오랜 시간 숙성한 후 밀대로 밀어내듯 면발을 뽑은 다가수 수타식 면발로,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다.
오뚜기와 함께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다”라고 했습니다.
하물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직접 요리하는 일의 기쁨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하지만 집에서 요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오죽하면 ‘신성한 노동’이라고 할까요. 매 끼니 또 진수성찬을 차리는 것은 아니지만 밥상을 책임지는 이에게는 매일 주어지는 숙제이자 행복한 고민거리니까요. 오뚜기가 필요하고 함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오뚜기에서 맛과 건강을 우리 밥상에 선사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더해줄 음식, 제철의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손님상은 물론, 혼자 마주하는 밥상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신민주 요리 노영희 사진 권순철
집에서 만끽하는 멕시칸 풍미
오뚜기 프레스코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

오뚜기 프레스코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는 매운맛과 미트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미트소스이다. 미국 남부에서 기원한 텍사스식 멕시칸 스타일의 스파게티소스로, 할라페뇨와 간 돼지고기, 강낭콩 등이 들어 있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말 그대로 자꾸만 손이 가는 마법 같은 소스인 것. 특히 느끼하지 않으면서 맵싸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멕시칸 음식을 만들 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만 있으면 일반 가정에서도 멕시칸 스타일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도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부합한 혁신적 제품으로 손꼽힌다.
Interview 오뚜기 중앙연구소 이수진 주임연구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선보인 이유는?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소스가 판매되고 있는데, 유독 미트소스는 볼로냐풍으로 한정되어 있어 차별화한 새로운 맛의 미트소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 멕시칸 음식 전문점이 많이 생기면서 칠리 콘 카르네(칠리고추를 넣은 저민 고기와 강낭콩 스튜)풍의 요리가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칠리 콘 카르네풍의 미트소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되었다.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가정에서도 부재료 첨가 없이 제대로 된 칠리미트를 먹을 수 있도록 양파, 피망 등 국산 채소뿐 아니라 토마토, 돼지고기, 할라페뇨, 강낭콩까지 풍부하게 넣어 멕시칸 풍미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소스 한 병만 있으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달라. 스파게티는 물론 딥 소스로 즐겨도 좋다. 오뚜기 쌀 또띠아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바르고 오뚜기 슈레드치즈 모짜렐라를 뿌리면 초간단 퀘사디야를 만들 수 있다.
칠리미트 스파게티
만들기(1인분)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 삶아 건지고, 면 삶은 국물을 1/2컵 정도 떠놓는다.
2 양파는 다지고, 표고버섯과 고추장아찌는 얇게 썬다. 올리브는 돌려 깎아 씨를 발라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양파와 표고버섯을 볶다가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붓고 끓인다.
4 ③에 ①의 삶은 스파게티 면, ②의 고추장아찌와 올리브,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너무 되직하면 면 삶은 국물을 약간 첨가한다.
칠리미트 스테이크
만들기(1인분)
1 쇠고기는 소금으로 밑간한 후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굽는다.
팬 가장자리에 가지, 양파, 애호박 등 채소도 함께 굽는다.
2 ①의 쇠고기가 알맞게 구워지면 후춧가루를 뿌려서 채소와
함께 팬에서 꺼낸다.
3 ②의 쇠고기 구운 팬에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를 붓고 끓인다.
4 접시에 ②의 스테이크와 구운 채소를 담고 ③의 소스를 끼얹는다.
칠리미트 라자냐
만들기(1인분)
1 왕만두피는 끓는 물에 데쳐서 올리브유를 바른다.
2 오븐용 그릇에 ①의 왕만두피를 한 장 깔고 칠리미트 스파게티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순으로 얹는 걸 4~5회 반복한다. 맨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서 23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20분 정도
치즈가 녹아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