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
여럿이 나누는 겨울의 맛
12월의 손님상
다가오는 연말에 귀한 이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긴긴밤을 밝힐 계획이라면 주목할 것!
서로 화합하던 동짓날의 풍습을 되살려 붉은 팥죽을 메인으로, 오뚜기 제품과 콜라비, 삼치, 대하, 한라봉 등 12월의제철재료로코스요리를차리면연말파티메뉴로더할나위없다.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인 동짓날(올해 12월 21일)은 시기적으로도 크리스마스나 연말과 가까운 때로,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설’로 불리는 길일이었다. 옛사람들은 이날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나눠 먹곤 했는데, 동치미를 곁들이는 옛날식은 오늘날 연말 모임의 메인 요리로도 제격이다. 안토시아닌 성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팥은 예나 지금이나 각광받는 건강 식재료이기 때문. 겨울철비타민의보고라불리는콜라비도건강기능채소로요즘인기다.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해 만든 콜라비는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다.
생으로 즐겨도 입과 몸에 다디단, 그야말로 만능 웰빙 채소인 것.
이 계절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재료로는 고단백 식품인 대하와 삼치도 빼놓을 수 없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하는 이즈음에 글리신 함량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단맛과 감칠맛도 정점에 다다라 구이나 찜으로 즐기면 맛있다.
제철을 맞아 기름기가 잘잘 흐르는 삼치는 육질이 부드러워 일본인이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는 생선이기도 하다. 구이,튀김등가열조리를하면맛이더욱고소하다.후식으로는겨울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한라봉이 더없이 좋다.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성분 덕분에 노화 방지는 물론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코스 1
새우무만두탕
재료(4인분) 새우 80g, 무 80g, 미나리 10g, 오뚜기 찹쌀 왕만두피 4장, 소금물 적당량
양념 _ 오뚜기 참치간장 1작은술, 다진 대파 1/2큰술, 생강즙 1/5작은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3작은술, 오뚜기순후추·소금약간씩 국물_물2컵,오뚜기쇠고기국수장국1/2큰술
만들기 1 새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내장을 빼낸 다음 길이로 반 갈라 굵게 다진다.
2 무는 2cm 길이로 채 썰어 소금물에 데쳐 건져서 식힌 후 물기를 걷는다.
미나리는 끓는 물에 데쳐 건져서 찬물에 헹군 후 5mm 길이로 송송 썬다.
3 볼에 1의 다진 새우, 2의 무와 미나리를 넣고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고루 섞는다. 4 만두피에 3의 만두소를 적당량 올리고 석류 모양으로 빚어 김이 오른 찜기에 6분간 찐다. 5 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6 그릇에 4의 만두를 담고 5의 국물을 붓는다.
코스 2
수란 콜라비 샐러드
재료(4인분)콜라비150g,양파30g 수란_오뚜기맛있는계란4개,오뚜기현미식초2큰술,물적당량 깨 소스_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11/2큰술, 오뚜기 현미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오뚜기 요리 매실청 1큰술, 간장 21/2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 콜라비와 양파는 채 썬 후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식초를 넣어 끓인다.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인 후 계란을 깨뜨려 넣고 흰자를 살짝 모아 노른자를 감싼다. 점점 계란이 위로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담가 식초 맛을 뺀다.
3 믹서에 분량의 깨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다.
4 그릇에 2의 수란을 담고, 그 위에 1의 채 썬 콜라비와 양파를 얹은 다음 3의 깨 소스를 곁들인다.
코스 3
삼치구이
재료(4인분) 삼치 400g, 마늘 8쪽, 쪽파 12뿌리, 밀가루·오뚜기 프레스코 포도씨유 적당량,
소금 약간 삼치 밑간_ 저민 생강 4쪽, 오뚜기 미향 2큰술, 고운 소금 1/2작은술, 오뚜기고소한참기름1/2작은술,오뚜기순후추약간 소스_얇게썬생강10쪽,오뚜기데라야끼소스3큰술, 오뚜기 미향 2큰술, 오뚜기 꿀유자차(국물) 1/2큰술
만들기 1 삼치는 세 장으로 포 뜨기를 해서 토막 낸 다음 껍질 쪽에 칼집을 5mm 간격으로 낸다.
2 분량의삼치밑간재료를한데담아고루섞은후,1의삼치에끼얹어20분정도재운다.
3 마늘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건진다.
4 2의 삼치는 물기를 걷고 껍질 쪽에 밀가루를 묻혀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다음,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노릇하게지진다.
5 다듬은 쪽파는 씻어서 물기를 뺀 후 포도씨유를 약간 두른 팬에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6 냄비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은 후 3의 삶은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7 접시에 5의 구운 쪽파를 담고 6의 소스를 뿌린 다음, 4의 삼치구이를 올리고 6의 마늘을 곁들인다.
코스4 팥죽
재료(4인분) 오뚜기 씻어나온 쌀 명품 1컵, 팥 1컵(160~170g), 물 18컵,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쌀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4시간 정도 불린다.
2 팥은씻어서잠길정도로물(분량외)을붓고끓인다.팔팔끓어오르면물을따라버리고
다시 새 물 14컵을 부어서 1시간 30분 정도 삶는다.
3 2의푹무른팥은고운체에밭쳐주걱으로으깨서내린다.
4 냄비에 1의 불린 쌀을 넣고 물 4컵을 부어 주걱으로 저으면서 죽을 쑨다. 쌀알이 퍼지기 시작하면 3의 팥물을 붓고 쌀알이 푹 퍼질 때까지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코스 5 한라봉배화채
재료한라봉1개,배50g,석류약간시럽_ 물1컵,설탕3큰술,오뚜기벌꿀아카시아1큰술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시럽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후 식힌다.
2 한라봉은겉껍질과속껍질을모두벗긴다음알알이뗀다.
3 배는 2cm 길이로 채 썬다.
4 볼에 2의 한라봉 알갱이와 3의 채 썬 배를 담고 1의 시럽을 붓는다. 얼음을 한 개씩 넣고 석류를 얹어 장식한다.
온당한 겨울 보양식
오뚜기 사골곰탕으로 전골 즐기기
찬 바람 부는 겨울에는 여럿이 둘러앉아 끓여 먹는 전골 요리의 진한 국물이 더욱 간절해진다. 전골이 맛있으려면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 법.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오뚜기 사골곰탕으로 즐기는 다양한 전골 요리를 소개한다.
곰탕을 비롯한 고기 국물을 먹는 탕류는 ‘국과 밥’이 기본인 되는 우리 민족의 탕반 식문 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그 역사가 꽤나 오래되었다. 더군다나 고기는 그 자체 로 귀한 것이었기에 사골을 푹 고아 국물을 낸 곰탕은 임금의 수라상과 사대부 집안에 서도 귀한 대접을 받았다. 오늘날에도 보양식으로 각광받는데, 요즘은 소포장으로 간 편하게 만들어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1998년 10월에 첫선을 보인 오뚜기 사골곰탕이 대표적으로, 탕류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
로 인기가 높다. 따뜻하게 데워 다진 파와 소금 등을 넣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진하 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라 양념만 제대로 준비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뚝딱 끓 일 수 있는 전골 등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오뚜기에서는 사골곰탕 외에도 고기 국물로 맛을 낸 다양한 탕류 제품을 선보여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으뜸 보양식인 꼬리곰탕과 설렁탕을 비 롯해 진한 도가니탕, 얼큰한 육개장, 담백한 갈비탕 등이 그것이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만든 쇠고기만두전골
재료(4인분)쇠고기(샤브샤브용이나 불고기용) 200g,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2큰술, 배추 150g, 쑥갓 40g, 대파 4대, 오뚜기 옛날 왕교자 8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350ml) 2봉지 만들기1 쇠고기는 소불고기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배추는4cm길이로썬후,다시길이로2cm폭으로썬다. 3 쑥갓은 깨끗이 다듬어 씻어서 4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4전골냄비에1,2,3과왕교자를보기좋게둘러담은뒤사골곰탕을부어끓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만든
주꾸미조갯살전골
재료(4인분)쇠고기(불고기용) 100g, 주꾸미 250g(3~4마리), 조갯살 100g, 무 100g,
양파 1?3개, 당근 40g, 대파 2대,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2큰술,
오뚜기 오징어낙지볶음양념 3큰술, 소금물?밀가루 적당량,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500ml) 1봉지
만들기1 쇠고기는 4cm 길이로 썬다. 무는 1cm 폭, 3cm 길이로 썰어 소금물에 삶아 건진다. 2양파와당근은채썰고,대파는4cm길이로토막낸뒤길이로반자른다.
3 1의 쇠고기와 무에 소불고기양념을 각각 1큰술씩 넣어 양념한다.
4 주꾸미는 손질해서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뒤
4cm 길이로 썰어 오징어낙지볶음양념으로 양념한다.
5 조갯살은 손으로 만져서 껍데기를 골라내고 옅은 소금물에 씻어서 건진다.
6전골냄비에2의양파와3의양념한무를깐다. 그위에2~5의나머지재료를 둘러담고사골곰탕을부어끓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만든 햄 치즈 전골
재료(4인분)오뚜기햄200g, 오뚜기옛날자른당면50g, 오뚜기 우리쌀 떡국떡 100g,양파 1?2개, 배추김치 200g, 대파 2대,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500ml) 1봉지, 오뚜기 맛있는 부대찌개양념 1봉지 만들기1 햄은 반으로 잘라 도톰하게 썰고, 자른당면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린다. 떡국떡은 씻어 건진다. 2양파는채썰고,배추김치는4cm길이로썬뒤길이로반자른다. 대파는4cm길이로토막내길이로반자른다. 3 전골냄비에 1, 2를 둘러 담고, 사골곰탕을 부은 뒤 부대찌개양념을 넣어 끓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만든 닭고기 카레 전골
재료(2인분)닭고기(안심) 100g, 오뚜기 닭볶음탕양념 1큰술, 양파 1?4개, 단호박 100g, 대파 1대, 오뚜기 사골곰탕(500ml) 1봉지,
오뚜기 백세카레약간매운맛2큰술,오뚜기면사랑우동면사리1개 만들기1 닭고기 안심은 힘줄을 제거하고 반 잘라서
납작하게 썬 뒤 닭볶음탕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2 양파는 채 썰고, 단호박은 모양대로 얇게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전골냄비에 1의 양념한 닭고기와 2의 채소를 담고, 사골곰탕에 백세카레를 고루 섞어 붓는다.
4 3의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우동면사리를 넣어 끓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만든 차돌박이숙주전골
재료(4인분)차돌박이 200g, 오뚜기 소불고기양념 2큰술, 숙주 200g, 양파 1?2개, 대파 2대, 청경채 4포기, 오뚜기 사골곰탕(500ml) 1봉지 만들기1 차돌박이에 소불고기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숙주는깨끗이씻어체에밭쳐물기를빼고,양파는채썬다.대파는4cm길이로 토막 내 길이로 반 자르고, 청경채는 밑동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길이로 찢는다. 3 전골냄비에 1, 2를 둘러 담고, 사골곰탕을 부어 끓인다.
오뚜기와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
한동안 ‘저녁이 있는 삶’이 화두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따뜻한 밥상을 나누고 영혼을 교감하는 것을 이릅니다. 그렇다면오늘날우리가족은과연저녁이있는삶을살고있나요? 집에서 함께 밥을 먹어야 진정한 ‘식구食口’입니다.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라는 말은
괜한 소리가 아니지요. 하물며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기쁨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매일 영혼을 살찌울
행복한 밥상에 오뚜기가 함께하고, 필요한 이유입니다. 매끼니주어지는미션같은식사준비는물론
초대 요리까지,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따뜻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맛있게 먹으면서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미식美食이 될 겁니다.
진행 신민주 요리 노영희 사진 권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