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11월호

오뚜기 스프의 반전 매력미각을 깨우는 11월의 손님상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로 품격 있는 혼밥진짜 짬뽕 라면, 오뚜기 진짬뽕이달의 장보기 리스트

미각을 깨우는 11월의 손님상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배추와 무, 입맛 돋우는 꼬막, 맛과 영양이 풍부한 도라지와 대추까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이 계절은 미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다. 11월의 제철 재료와 오뚜기 제품으로 차린 영양 밥상을 소개한다.

한국 요리는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특성이 있다. 김치가 바로 그러한데, 대표 재료가 배추와 무이다. 11월은 배추와 무가 가장 달게 맛이 드는 시기로, 이때 일년지대사인 김장을 담그는 이유다. 배추와 무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배추는 전, 조림, 찜은 물론 냉채로도 제격이라 정찬의 전채 요리로 선보여도 좋다. 반면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다. 중간 부위가 단맛이 강해 반찬 용도로 적당하며, 뿌리 부위는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살집이 옹골차고 쫄깃한 꼬막은 11월부터 한겨울이 제철로 양식을 하지 않아 모두 자연산이다. 꼬막은 껍데기가 매끈하지 않고 홈이 많은 데다 개펄에 파묻혀 사는 탓에 개흙이 많이 끼어 있다.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을 여러 번 갈면서 바락바락 문질러 개흙을 깨끗이 씻어내야 요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길경’이라 부르며 한약재로도 쓰는 도라지 또한 이즈음이 제철이다. 정조가 화성 행차를 할 때 먹었다고 전해지는 길경잡채도 도라지와 함께 오이, 우엉을 넣은 것이고, 닭과 도라지를 함께 넣어 따뜻하게 즐기던 국물 요리도 길경온반이라 하여 예부터 즐기던 음식이다. 한방 건강식에 꼭 들어가는 이 계절의 재료로는 대추도 빼놓을 수 없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 때문일 터. 대추단자로 귀한 자리를 마무리해보자. 정성이 돋보여 음식 선물로도 더없이 좋다.

코스 1 배추꼬막찜
재료(4인분) 배추 1/2포기, 꼬막(껍데기째) 300g, 소금물 적당량
소스 다 진 대파 2큰술, 송송 썬 홍고추 1개분, 송송 썬 청양고추 1개분, 진간장 2큰술,
오뚜기 현미식초 2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1/2큰술, 물 11/2큰술, 오뚜기 요리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배추는 길이로 4등분해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를 씻어 물기를 뺀다.
2 꼬막은 껍데기째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냄비에 꼬막을 담고 끓는 물을
부은 뒤, 중간 불에서 주걱을 시계 방향으로 저으면서 3분 정도 삶은 다음 살만 발라낸다.
3 ①의 배추는 김 오른 찜통에 엎어놓고 5분 정도 찐 다음 꺼내서 한 김 식힌다.
이때 배추는 차게 식혀도 되고 약간 따뜻한 느낌이 있어도 좋다.
잎 쪽의 물기를 살짝 짠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③의 배추를 담고 ②의 꼬막을 곁들인 다음 ④의 소스를 끼얹는다.

코스 2 대추단자깍두기를 곁들인 길경영계탕
재료(재료(4인분) 영계(500g) 1마리,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500ml) 2봉지, 통도라지 150g, 더덕 100g, 토란 200g, 맛있는 오뚜기밥 4개, 물 5컵, 소금·오뚜기 순후추 약간씩, 송송 썬 대파 적당량 닭 육수 부재료 양파 1개, 대파잎 1대분, 오뚜기 통흑후추 1작은술, 생강 10g양념 국간장 1큰술, 마늘즙 1작은술, 오뚜기 순후추 약간만들기 1 닭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냄비에 담는다. 여기에 닭 육수 부재료와 사골곰탕, 물을 붓고 40분 정도 끓이다가 닭과 부재료는 건져낸다. 이때 닭은 살을 발라내고 뼈도 따로 담아둔다. 2 통도라지와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토란은 쌀뜨물에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3 ①의 닭 뼈를 다시 ①의 육수에 넣고 ②의 통도라지와 더덕, 토란도 넣어 20분 정도 더 끓인 뒤 뼈는 건져내고 통도라지와 더덕, 토란도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①의 닭고기, ③의 도라지와 더덕은 분량의 양념으로 무쳐 토란과 함께 다시 육수에 넣고 끓여 소금 간한다.5 그릇에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운 오뚜기밥을 담고 ④의 닭고기와 도라지, 더덕, 토란을 건져서 가지런히 얹은 뒤 송송 썬 대파를 올리고 닭 육수를 부어 후춧가루를 뿌린다.


코스 3 대추단자
재료(4인분) 찹쌀가루 2컵, 오뚜기 대추차 100g, 소금·오뚜기 벌꿀아카시아 약간씩,

잣가루 적당량
만들기 1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대추차를 넣은 뒤 대충 반죽해서 김이 오른 찜통에
젖은 면포를 깔고 그 위에 올려서 30분 정도 찐다.
2 큰 볼에 꿀을 약간 바르고 ①의 떡을 쏟아서 밀대를 이용해 찧는다.
그래야 공기가 빠져서 차지고 맛있다.
3 작은 밀폐 용기에 들러붙지 않도록 꿀을 약간 바른 뒤 ②를 담아서 식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잣가루를 고루 묻힌다.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로품격 있는 혼밥
혼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싱글슈머(singlesumer)’를 위한 제품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고깃집에서 즐기던 새콤달콤한 액상 소스인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가 눈에 띈다. 샐러드드레싱으로, 별미 소스로 다양하게 즐기는 맛깔난 혼밥 라이프를 제안한다.부추 샐러드 곁들인 삼겹살구이재료(1인분) 삼겹살 2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적당량, 영양부추 50g, 오뚜기 미향 2큰술,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 1/4컵,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삼겹살은 미향을 넣은 물에 3분 정도 삶아 건진 뒤 물기를 걷고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삼겹살양파절임소스에 담근다. 3 영양부추는 씻어서 물기를 털고 3cm 길이로 썬다.4 ①의 구운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그릇에 담고, ③의 부추를 함께 담은 뒤 삼겹살양파절임소스를 드레싱으로 곁들인다. 여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참기름을 섞은 소금장과 ②의 양파절임도 함께 곁들인다.


유린기
재료(1인분) 닭 다릿살 1쪽분, 양상추 50g, 오뚜기 튀김가루·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적당량
소스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 1/4컵, 송송 썬 홍고추 1큰술, 송송 썬 청양고추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다진 생강 약간
만들기 1
닭고기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걷고 튀김가루를 고루 묻힌 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다음, 카놀라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튀기듯이 지진다. 먹고 남은 프라이드치킨을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2 양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서 씻어 물기를 걷는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접시에 ②의 양상추를 담고 ①의 치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얹은 뒤 ③의 소스를 끼얹는다.


“식초와 간장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 고기에 곁들이는
채소의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입니다. 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샤부샤부 등의 소스로도 제격이지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별미 소스로 중화요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_ 요리 연구가 노영희

이달에 새로 나온 제품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치즈 본연의 맛과 풍미가 살아 있는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이 출시됐다. 체더치즈와 크림을 넣어 라면에 잘 어울리는 고소한 치즈소스가 돋보이는데,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라면에 액상 치즈소스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그뿐 아니라 쫄깃 면발은 색깔마저 치즈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으로 식감을 돋운다. 또한 각종 채소, 햄, 마카로니 등 치즈라면과 찰떡궁합인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시각성과 식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135g.


오뚜기 장보기 리스트
식용유&소스
1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캐나다에서 재배한 유채씨 100%로 만든 고급 식용유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되었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조리 시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2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스페인산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 후 정통 방식으로 압착, 여과해 만든 최상급 올리브유다. 3 오뚜기 미향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다용도 쿠킹 소스로, 잡냄새 제거에 탁월해 맛술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맛 내기 필수 아이템
1 오뚜기 옛날 볶음검은깨 여러 단계를 거쳐 엄선한 양질의 검은깨를 타지 않게 골고루 볶아 맛과 향이 고소하다. 다양한 요리는 물론 과자처럼 그냥 먹어도 좋다. 2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파게티 면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100%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가늘고 긴 파스타다.3 오뚜기 옛날 손만두 일곱 가지 국산 채소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찌거나 만둣국에 넣어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4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직접 갈아 사용해 편리하며, 신선함이 살아 있어 요리의 맛과 향을 끌어올려준다. 샐러드, 육류 요리에 주로 쓴다. 5 오뚜기 오메가3 버터 식물성 오메가-3(DHA)를 180mg 함유한 냉장 버터.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사용해도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6 오뚜기 튀김가루 튀김 요리에 가장 적합한 밀가루와 쌀가루, 볶음 쌀가루, 마늘, 후춧가루 등을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요리에 제격이다.

오뚜기와 함께 행복한 미식
어느 집이고 밥상을 들여다보면 그 가족의 삶을 짐작할 수 있다지요. 하나 ‘먹고 사는’ 것에 정성을 들이는 가정의 식탁이라고 별난 식재료나 거창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밥 열풍이 한창이던 2014년, <행복이가득한집>에서 집밥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잘 먹고 사는’ 가정일수록 집밥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음식의 맛과 가족의 입맛을 꼽았습니다. 정성 가득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지요. 즐겁게 먹으면서 행복한 것, 바로 미식을 우리 집 식탁에 들이는 데 대단한 비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함께 잘 먹고’ 싶다는 열망 속에는 ‘건강하게 잘 살고’ 싶은 욕구가 담겨 있는지라 집밥이 미식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원칙은 있지요. 첫째, 제철의 맛과 영양을 담을 것. 둘째,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식일 것. 셋째, 직접 만든 음식일 것. 오뚜기가 맛과 건강을 우리의 밥상에 담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달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집밥을 더 맛있게, 더 멋지게 즐겨보세요. 맛으로 행복한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진행 신민주 요리 노영희 사진 권순철


진짜 짬뽕 라면
오뚜기 진짬뽕
오뚜기가 2015년 10월에 출시한 진짬뽕은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라면업계에 기존 분말스프가 아닌 ‘액상스프’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원료의 건조 과정 없이 액상을 그대로 사용해 짬뽕의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오징어ㆍ홍합ㆍ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마늘ㆍ피망ㆍ양파 등 채소를 고추기름과 함께 고온에서 볶은 뒤 치킨ㆍ사골 육수로 우려내 불맛 또한 살렸다. 그 덕분에 개운하고 진한 진짜 짬뽕 맛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 역대급 풍부한 건더기도 빼놓을 수 없다. 청경채ㆍ양배추ㆍ당근ㆍ대파, 목이버섯 등 실제 짬뽕에 들어가는 채소뿐 아니라, 오징어ㆍ게맛살 등 고급 원료를 더해 식감은 물론 풍미 또한 살렸다. 면발도 남다르다. 진짬뽕의 면은 실제 중국집의 중화 면과 유사한 굵기로, 해초 추출물인 알긴산과 셀룰로오스검을 첨가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도 일품이다.


해물진짬뽕
만들기(1인분)1 홍합은 깨끗이 씻어 건진다. 오징어는 손질해서 씻어 굵게 채 썬다. 2 배춧잎은 4cm 길이로 굵게 채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토막 내서 길이로 4등분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건더기스프를 넣어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액상스프와 라면을 넣고 ①의 홍합과 오징어, ②의 배춧잎과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유성스프를 넣고 섞어서 그릇에 담는다.


진짬뽕국밥
만들기(1인분)
1 오징어와 배춧잎은 굵게 채 썰고, 부추는 씻어서 4cm 길이로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라면, 오뚜기밥을 넣는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라면을 젓가락으로 푼 후 ①의 오징어, 배춧잎,

부추와 송송 썬 고추를 넣고 액상스프를 푼다.
3 ②의 라면이 거의 퍼지면 팽이버섯을 넣어 끓이다가 유성스프를 넣고
섞어서 그릇에 담는다.

볶음진짬봉
만들기(1인분)|
1 라면은 끓는 물에 80% 정도 삶아서 건진다.
2 슬라이스 햄과 양배추는 1cm 폭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햄과 양배추, 양파를 볶다가 숙주와

①의 라면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액상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섞는데,
액상스프는 간을 확인하면서 넣는다.


미각을 깨우는 11월의 손님상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배추와 무, 입맛 돋우는 꼬막, 맛과 영양이 풍부한 도라지와 대추까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이 계절은 미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다. 11월의 제철 재료와 오뚜기 제품으로 차린 영양 밥상을 소개한다.

한국 요리는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특성이 있다. 김치가 바로 그러한데, 대표 재료가 배추와 무이다. 11월은 배추와 무가 가장 달게 맛이 드는 시기로, 이때 일년지대사인 김장을 담그는 이유다. 배추와 무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배추는 전, 조림, 찜은 물론 냉채로도 제격이라 정찬의 전채 요리로 선보여도 좋다. 반면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다. 중간 부위가 단맛이 강해 반찬 용도로 적당하며, 뿌리 부위는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살집이 옹골차고 쫄깃한 꼬막은 11월부터 한겨울이 제철로 양식을 하지 않아 모두 자연산이다. 꼬막은 껍데기가 매끈하지 않고 홈이 많은 데다 개펄에 파묻혀 사는 탓에 개흙이 많이 끼어 있다.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을 여러 번 갈면서 바락바락 문질러 개흙을 깨끗이 씻어내야 요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길경’이라 부르며 한약재로도 쓰는 도라지 또한 이즈음이 제철이다. 정조가 화성 행차를 할 때 먹었다고 전해지는 길경잡채도 도라지와 함께 오이, 우엉을 넣은 것이고, 닭과 도라지를 함께 넣어 따뜻하게 즐기던 국물 요리도 길경온반이라 하여 예부터 즐기던 음식이다. 한방 건강식에 꼭 들어가는 이 계절의 재료로는 대추도 빼놓을 수 없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 때문일 터. 대추단자로 귀한 자리를 마무리해보자. 정성이 돋보여 음식 선물로도 더없이 좋다.
코스 1 배추꼬막찜
재료(4인분) 배추 1/2포기, 꼬막(껍데기째) 300g, 소금물 적당량
소스 다 진 대파 2큰술, 송송 썬 홍고추 1개분, 송송 썬 청양고추 1개분, 진간장 2큰술,
오뚜기 현미식초 2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1/2큰술, 물 11/2큰술, 오뚜기 요리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배추는 길이로 4등분해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를 씻어 물기를 뺀다.
2 꼬막은 껍데기째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냄비에 꼬막을 담고 끓는 물을
부은 뒤, 중간 불에서 주걱을 시계 방향으로 저으면서 3분 정도 삶은 다음 살만 발라낸다.
3 ①의 배추는 김 오른 찜통에 엎어놓고 5분 정도 찐 다음 꺼내서 한 김 식힌다.
이때 배추는 차게 식혀도 되고 약간 따뜻한 느낌이 있어도 좋다.
잎 쪽의 물기를 살짝 짠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③의 배추를 담고 ②의 꼬막을 곁들인 다음 ④의 소스를 끼얹는다.
코스 2 대추단자깍두기를 곁들인 길경영계탕
재료(재료(4인분) 영계(500g) 1마리,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500ml) 2봉지, 통도라지 150g, 더덕 100g, 토란 200g, 맛있는 오뚜기밥 4개, 물 5컵, 소금·오뚜기 순후추 약간씩, 송송 썬 대파 적당량 닭 육수 부재료 양파 1개, 대파잎 1대분, 오뚜기 통흑후추 1작은술, 생강 10g양념 국간장 1큰술, 마늘즙 1작은술, 오뚜기 순후추 약간만들기 1 닭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냄비에 담는다. 여기에 닭 육수 부재료와 사골곰탕, 물을 붓고 40분 정도 끓이다가 닭과 부재료는 건져낸다. 이때 닭은 살을 발라내고 뼈도 따로 담아둔다. 2 통도라지와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토란은 쌀뜨물에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3 ①의 닭 뼈를 다시 ①의 육수에 넣고 ②의 통도라지와 더덕, 토란도 넣어 20분 정도 더 끓인 뒤 뼈는 건져내고 통도라지와 더덕, 토란도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①의 닭고기, ③의 도라지와 더덕은 분량의 양념으로 무쳐 토란과 함께 다시 육수에 넣고 끓여 소금 간한다.5 그릇에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운 오뚜기밥을 담고 ④의 닭고기와 도라지, 더덕, 토란을 건져서 가지런히 얹은 뒤 송송 썬 대파를 올리고 닭 육수를 부어 후춧가루를 뿌린다.
코스 3 대추단자
재료(4인분) 찹쌀가루 2컵, 오뚜기 대추차 100g, 소금·오뚜기 벌꿀아카시아 약간씩,

잣가루 적당량
만들기 1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대추차를 넣은 뒤 대충 반죽해서 김이 오른 찜통에
젖은 면포를 깔고 그 위에 올려서 30분 정도 찐다.
2 큰 볼에 꿀을 약간 바르고 ①의 떡을 쏟아서 밀대를 이용해 찧는다.
그래야 공기가 빠져서 차지고 맛있다.
3 작은 밀폐 용기에 들러붙지 않도록 꿀을 약간 바른 뒤 ②를 담아서 식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잣가루를 고루 묻힌다.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로품격 있는 혼밥
혼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싱글슈머(singlesumer)’를 위한 제품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고깃집에서 즐기던 새콤달콤한 액상 소스인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가 눈에 띈다. 샐러드드레싱으로, 별미 소스로 다양하게 즐기는 맛깔난 혼밥 라이프를 제안한다.부추 샐러드 곁들인 삼겹살구이재료(1인분) 삼겹살 2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적당량, 영양부추 50g, 오뚜기 미향 2큰술,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 1/4컵,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삼겹살은 미향을 넣은 물에 3분 정도 삶아 건진 뒤 물기를 걷고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삼겹살양파절임소스에 담근다. 3 영양부추는 씻어서 물기를 털고 3cm 길이로 썬다.4 ①의 구운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그릇에 담고, ③의 부추를 함께 담은 뒤 삼겹살양파절임소스를 드레싱으로 곁들인다. 여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참기름을 섞은 소금장과 ②의 양파절임도 함께 곁들인다.
유린기
재료(1인분) 닭 다릿살 1쪽분, 양상추 50g, 오뚜기 튀김가루·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적당량
소스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 1/4컵, 송송 썬 홍고추 1큰술, 송송 썬 청양고추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다진 생강 약간
만들기 1
닭고기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걷고 튀김가루를 고루 묻힌 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다음, 카놀라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튀기듯이 지진다. 먹고 남은 프라이드치킨을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2 양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서 씻어 물기를 걷는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접시에 ②의 양상추를 담고 ①의 치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얹은 뒤 ③의 소스를 끼얹는다.


“식초와 간장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 고기에 곁들이는
채소의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입니다. 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샤부샤부 등의 소스로도 제격이지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별미 소스로 중화요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_ 요리 연구가 노영희
이달에 새로 나온 제품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치즈 본연의 맛과 풍미가 살아 있는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이 출시됐다. 체더치즈와 크림을 넣어 라면에 잘 어울리는 고소한 치즈소스가 돋보이는데,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라면에 액상 치즈소스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그뿐 아니라 쫄깃 면발은 색깔마저 치즈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으로 식감을 돋운다. 또한 각종 채소, 햄, 마카로니 등 치즈라면과 찰떡궁합인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시각성과 식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135g.


오뚜기 장보기 리스트
식용유&소스
1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캐나다에서 재배한 유채씨 100%로 만든 고급 식용유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되었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조리 시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2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스페인산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 후 정통 방식으로 압착, 여과해 만든 최상급 올리브유다. 3 오뚜기 미향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다용도 쿠킹 소스로, 잡냄새 제거에 탁월해 맛술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맛 내기 필수 아이템
1 오뚜기 옛날 볶음검은깨 여러 단계를 거쳐 엄선한 양질의 검은깨를 타지 않게 골고루 볶아 맛과 향이 고소하다. 다양한 요리는 물론 과자처럼 그냥 먹어도 좋다. 2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파게티 면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100%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가늘고 긴 파스타다.3 오뚜기 옛날 손만두 일곱 가지 국산 채소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찌거나 만둣국에 넣어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4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직접 갈아 사용해 편리하며, 신선함이 살아 있어 요리의 맛과 향을 끌어올려준다. 샐러드, 육류 요리에 주로 쓴다. 5 오뚜기 오메가3 버터 식물성 오메가-3(DHA)를 180mg 함유한 냉장 버터.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사용해도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6 오뚜기 튀김가루 튀김 요리에 가장 적합한 밀가루와 쌀가루, 볶음 쌀가루, 마늘, 후춧가루 등을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요리에 제격이다.
오뚜기와 함께 행복한 미식
어느 집이고 밥상을 들여다보면 그 가족의 삶을 짐작할 수 있다지요. 하나 ‘먹고 사는’ 것에 정성을 들이는 가정의 식탁이라고 별난 식재료나 거창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밥 열풍이 한창이던 2014년, &lt;행복이가득한집&gt;에서 집밥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잘 먹고 사는’ 가정일수록 집밥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음식의 맛과 가족의 입맛을 꼽았습니다. 정성 가득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지요. 즐겁게 먹으면서 행복한 것, 바로 미식을 우리 집 식탁에 들이는 데 대단한 비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함께 잘 먹고’ 싶다는 열망 속에는 ‘건강하게 잘 살고’ 싶은 욕구가 담겨 있는지라 집밥이 미식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원칙은 있지요. 첫째, 제철의 맛과 영양을 담을 것. 둘째,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식일 것. 셋째, 직접 만든 음식일 것. 오뚜기가 맛과 건강을 우리의 밥상에 담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달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집밥을 더 맛있게, 더 멋지게 즐겨보세요. 맛으로 행복한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진행 신민주 요리 노영희 사진 권순철
진짜 짬뽕 라면 오뚜기 진짬뽕
오뚜기가 2015년 10월에 출시한 진짬뽕은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라면업계에 기존 분말스프가 아닌 ‘액상스프’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원료의 건조 과정 없이 액상을 그대로 사용해 짬뽕의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오징어ㆍ홍합ㆍ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마늘ㆍ피망ㆍ양파 등 채소를 고추기름과 함께 고온에서 볶은 뒤 치킨ㆍ사골 육수로 우려내 불맛 또한 살렸다. 그 덕분에 개운하고 진한 진짜 짬뽕 맛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 역대급 풍부한 건더기도 빼놓을 수 없다. 청경채ㆍ양배추ㆍ당근ㆍ대파, 목이버섯 등 실제 짬뽕에 들어가는 채소뿐 아니라, 오징어ㆍ게맛살 등 고급 원료를 더해 식감은 물론 풍미 또한 살렸다. 면발도 남다르다. 진짬뽕의 면은 실제 중국집의 중화 면과 유사한 굵기로, 해초 추출물인 알긴산과 셀룰로오스검을 첨가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도 일품이다.


해물진짬뽕
만들기(1인분)1 홍합은 깨끗이 씻어 건진다. 오징어는 손질해서 씻어 굵게 채 썬다. 2 배춧잎은 4cm 길이로 굵게 채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토막 내서 길이로 4등분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건더기스프를 넣어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액상스프와 라면을 넣고 ①의 홍합과 오징어, ②의 배춧잎과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유성스프를 넣고 섞어서 그릇에 담는다.
진짬뽕국밥
만들기(1인분)
1 오징어와 배춧잎은 굵게 채 썰고, 부추는 씻어서 4cm 길이로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라면, 오뚜기밥을 넣는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라면을 젓가락으로 푼 후 ①의 오징어, 배춧잎,

부추와 송송 썬 고추를 넣고 액상스프를 푼다.
3 ②의 라면이 거의 퍼지면 팽이버섯을 넣어 끓이다가 유성스프를 넣고
섞어서 그릇에 담는다.

볶음진짬봉
만들기(1인분)|
1 라면은 끓는 물에 80% 정도 삶아서 건진다.
2 슬라이스 햄과 양배추는 1cm 폭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햄과 양배추, 양파를 볶다가 숙주와

①의 라면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액상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섞는데,
액상스프는 간을 확인하면서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