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 4월호

행복이 가득한 집 4월호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프리하게 믹스하는 재미

간편하게 요리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믹스의 인기도 나날이 더해진다. 케이크, 도넛, 호떡 등 홈 베이킹 프리믹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간단 메뉴로, 계절의 맛과 나만의 멋도 함께 더해보자. 요리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진행 신민주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소를 더해 맛집처럼

도넛에 커피를 곁들여 즐기는 것은 전형적인 미국의 식문화이다. 한데 쫄깃한 식감을 더해 한국형 도넛이라 불리는 메뉴가 있으니, 다름 아닌 찹쌀 도넛이다.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막걸리로 되직하게 반죽해 빚어서 기름에 튀겨낸 전통 떡인 개성주악을 떠올리게 하는데, 프리믹스에 통단팥죽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로 넣어 동그랗게 빚으면 유명 맛집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통단팥찹쌀 도넛

재료(30개 정도)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1봉지, 달걀 1개, 물 75ml,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½큰술,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ㆍ슈거 파우더 적당량

소_ 오뚜기 통단팥죽 1개, 오뚜기 유기농 딸기쨈 3큰술, 오뚜기 라망 구워먹는 치즈 간 것 30g

만들기

1 냄비에 통단팥죽을 통째로 쏟아 새알심은 건져낸다. 여기에 딸기쨈을 넣고 되직하게 조리다가 간 치즈를 넣고 섞은 후 식혀 소를 만든다.

2 볼에 달걀, 물, 올리브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고루 섞는다. 찹쌀미니도나스 믹스를 넣고 주걱으로 섞은 후 손으로 2~3분 정도 반죽한다.

3 반죽을 메추리알 크기 정도로 떼어 동그랗게 만든 후 팥소를 넣고 아물려서 다시 구슬 모양으로 빚은 다음 약 170℃로 달군 카놀라유에 튀겨 건진다. 뜨거울 때 슈거 파우더를 체에 담아 고르게 듬뿍 뿌린다.



제철 과일로 그럴듯한 케이크

프리믹스는 'Prepared Mix'의 줄임말로, 사전적 의미는 ‘사용 전에 혼합하다’ 혹은 ‘미리 섞어놓은 것’을 가리킨다. 식품 시장에서는 ‘밀가루와 조미 원료 또는 설탕을 배합한 분말 제품’을 말하는데,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베이커리 믹스 중에서는 핫케이크가루가 대표적으로, 활용도도 다양하다. 우유, 달걀, 버터를 더하면 그럴듯한 케이크가 되는 것. 과일 잼이나 제철 과일을 곁들이면 맛과 멋은 물론 영양도 더할 수 있다.



딸기 곁들인 파운드케이크

재료 오뚜기 쌀핫케이크 믹스 150g, 우유 ¼컵, 달걀 1개, 오뚜기 냉장 오메가3 버터 100g, 오뚜기 사과쨈 50g, 딸기 8개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우유를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버터를 넣고 주걱으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든 다음 ①을 조금씩 부으면서 거품기로 섞는다.

3 ②에 쌀핫케이크 믹스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다가 사과쨈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파운드케이크 틀에 유산지를 깔고 ③의 반죽을 3분의 2 정도 붓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 정도 굽는다.

5 ④의 파운드케이크에 딸기를 깨끗이 씻어 1cm 크기로 잘라 곁들인다.


조리법을 바꿔 다양한 주전부리로

도넛이야말로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고 많은 양의 기름이 필요해 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웠던 간식 아이템이다. 한데 프리믹스의 등장으로 오늘날에는 홈 베이킹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 별도로 추가하는 식재료 없이 물이나 유제품, 달걀을 넣어 반죽한 후 모양을 내어 튀기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도넛을 즐길 수 있는 것. 이때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우면 스콘이나 비스킷으로도 즐길 수도 있다.



비스킷

재료(10개분) 오뚜기 도나스 믹스 400g, 오뚜기 냉장 오메가3 버터 60g, 달걀 95g, 우유 75g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우유를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도나스 믹스와 버터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후루룩 간다.

3 ②의 가루가 보슬보슬한 치즈 가루처럼 되면 널찍한 판 위에 쏟아서 가운데를 우묵하게 파고 ①의 달걀물을 3분의 1 정도 부은 후 스크레이퍼로 자르듯이 섞는다. 나머지 달걀물도 같은 방법으로 섞은 다음 반죽을 반 잘라서 포개놓고 꾹 누르고 다시 반 잘라서 꾹 누르기를 여러 번 반복해서 반죽이 매끈해지도록 만든다.

4 비닐 팩에 ③의 반죽을 담아 밀대로 2cm 두께로 밀어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5 ④의 반죽을 꺼내 모양 틀로 찍은 후 오븐 팬에 얹는다. 180℃로 예열한 오븐의 중간 단에 넣어 18~20분 정도 굽는다.


재료를 더해 영양 간식으로

홈 베이킹 프리믹스는 ‘엄마표 DIY 간식’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금도 엄마가 직접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인기인 상비 제품으로, 그중에서도 길거리 간식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호떡 믹스는 아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강력분에 찹쌀가루를 배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 우유, 생크림, 견과류 등을 더해 오븐에 구우면 찰떡으로도 즐길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 더할 나위 없다.



구운 영양찰떡

재료 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1봉지(반죽 믹스 406g, 쨈 믹스 130g), 우유 ½컵, 생크림 1¾컵, 오뚜기 블루베리쨈 100g, 아몬드 슬라이스 50g

만들기

1 볼에 쨈 믹스, 우유, 생크림을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여기에 반죽 믹스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골고루 섞는다.

2 ①의 반죽에 블루베리쨈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섞어 오븐용 그릇에 담는다.

3 220℃로 예열한 오븐 팬에 뜨거운 물을 붓고 ②의 그릇을 얹어서 40분 정도 굽는다.


오뚜기와 함께 차리는 봄나물 밥상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과 시판 양념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봄날의 밥상을 전수합니다. 노영희 셰프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공간에서 그가 30년간 모아온 그릇들도 구경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시 3월 20일(금) 오후 7시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126길 6 스튜디오 푸디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방법 <행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해주세요.주세요.



향신료 이야기3


노란 생명의 향신료 강렬한 강황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면역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식재료를 꼽자면 단연 강황(turmeric)이다. 인도 음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며, 천연 착색료이자 염료로도 쓰는 ‘노란 빛깔의 재주꾼’ 강황 이야기.

글 신민주 | 일러스트레이션 박경연



강황은 뿌리줄기, 울금은 덩이뿌리

카레를 떠올리면 그려지는 노란 컬러는 향신료인 강황 덕분이다. 간혹 울금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보통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의 뿌리에서 그 부위로 구분한다. 강황은 생강과 쿠르쿠마속(강황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흔히 말하는 강황은 이 식물의 뿌리줄기를 칭하고, 울금은 그 뿌리줄기 밑에 덩이뿌리를 이른다. 자칫 헷갈리기 쉽지만, 울금은 강황의 덩이뿌리로 강황에 속하는 것. 결국 한 식물이지만, 강황과 울금은 색·맛·효능에서 차이가 있다. 노란 빛깔이 선명한 강황은 쓴맛이 강한 반면, 미색을 띠는 울금은 맛이 약간 쓰고 자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생김새만 보면 강황은 생강과 매우 비슷한데, 뿌리줄기를 수확해 삶아 말린 후 껍질을 벗겨 밝은 노란 빛깔의 가루로 만들어 쓴다. 신선한 후추 같은 냄새와 자극적 맛을 내는 이 가루는 카레를 비롯한 인도 음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로,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노란 빛깔이 고운 강황밥을 즐길 수 있다. 국·탕·찌개 등 한식 메뉴에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면 건강에도 이롭다.


노란 빛깔 향신료의 힘

카레의 주요 향신료인 강황은 단무지, 마가린, 머스터드 등 식품에 천연 착색료로 식용뿐 아니라 패브릭이나 솜 등의 염료로도 사용해왔다. 민간 약재로 수천 년간 인류의 건강식품 역할도 했는데,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 성분에 그 해답이 있다. 강황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색소 성분은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이며, 이 색소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으로, 품종에 따라 0.5∼6% 정도 함유되었다. 체내의 염증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과 관련한 영양제 중 강황을 함유하거나 강조한 제품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뿐 아니라 항암 효과도 있는데, 약 1천7백여 편에 달하는 강황 연구 논문 중 암과관련한 내용이 무려 6백 편에 이를 정도다. 게다가 심장은 물론 뇌, 위장, 관절까지 몸 구석구석 어디 하나 이롭지 않은 곳이 없다. 마법처럼 만병을 단번에 말끔히 고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먹으면 만병을 다스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으니 현대인이 챙겨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일명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강황은 고추·후추·고수 등 다양한 원재료와 함께 분쇄·가공해 인도, 일본, 한국,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카레라는 음식으로 식탁에 오르며 인류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대표적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달의 장바구니

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해 쫄깃함을 강화했으며, 땅콩과 볶음참깨가 들어 있어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반죽 믹스와 쨈 믹스가 함께 들어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7%)해 쫄깃한 맛이 강점으로,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니도나스’란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로 소량의 기름에 튀길 수 있어 아이 간식용으로 제격이다.반죽 믹스와 토핑 믹스가 함께 들어 있다. 프리믹스의 인기 비결은 재료 준비부터 만들기 과정까지 간소화해 작은 수고에도 그럴듯한 홈 메이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오뚜기에서 프리믹스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핫케이크가루와 도나스가루를 내놓은 1970년의 일. 오늘날에도 솜씨를 걱정할 필요 없이 든든한 베이킹 조력자가 되어주는 유용한 프리믹스 제품을 소개한다.

진행 신민주 사진 이우경 기자 제품 협찬 ㈜오뚜기(080-024-2311)


오뚜기 쌀핫케이크 믹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쌀가루(62.5% 함유)를 100% 사용한 제품으로, 담백한 쌀 핫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케이크와 핫도그 등으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오뚜기 도나스 믹스

밀가루와 설탕 등 원료를 알맞게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도넛뿐 아니라 과자나 빵을 만들 때도 유용하다


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해 쫄깃함을 강화했으며, 땅콩과 볶음참깨가 들어 있어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반죽 믹스와 쨈 믹스가 함께 들어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7%)해 쫄깃한 맛이 강점으로,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니도나스’란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로 소량의 기름에 튀길 수 있어 아이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반죽 믹스와 토핑 믹스가 함께 들어 있다.


편의성과 다양성에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오늘날의 프리믹스

초창기에는 도나스가루, 핫케이크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단일 제품으로도 조리가 가능한 기본 메뉴 위주였으나, 오늘날에는 라이프스타일과 식생활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찹쌀호떡 믹스처럼 쨈 믹스가 별도로 들어간 다양한 메뉴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홈 베이킹 프리믹스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해 더욱 간편하고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 찹쌀호떡 믹스는 시나몬 롤이나 찹쌀호떡볼로, 찹쌀미니도나스 믹스는 찹쌀 치즈볼과 찹쌀깨찰빵으로도 응용할 수 있으며, 핫케이크 믹스는 스콘이나 달걀빵으로 즐기면 제격이다.

_이진명(오뚜기라면㈜ 연구소 선임연구원)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프리하게 믹스하는 재미

간편하게 요리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믹스의 인기도 나날이 더해진다. 케이크, 도넛, 호떡 등 홈 베이킹 프리믹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간단 메뉴로, 계절의 맛과 나만의 멋도 함께 더해보자. 요리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진행 신민주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소를 더해 맛집처럼

도넛에 커피를 곁들여 즐기는 것은 전형적인 미국의 식문화이다. 한데 쫄깃한 식감을 더해 한국형 도넛이라 불리는 메뉴가 있으니, 다름 아닌 찹쌀 도넛이다.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막걸리로 되직하게 반죽해 빚어서 기름에 튀겨낸 전통 떡인 개성주악을 떠올리게 하는데, 프리믹스에 통단팥죽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로 넣어 동그랗게 빚으면 유명 맛집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통단팥찹쌀 도넛

재료(30개 정도)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1봉지, 달걀 1개, 물 75ml,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½큰술,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ㆍ슈거 파우더 적당량

소_ 오뚜기 통단팥죽 1개, 오뚜기 유기농 딸기쨈 3큰술, 오뚜기 라망 구워먹는 치즈 간 것 30g

만들기

1 냄비에 통단팥죽을 통째로 쏟아 새알심은 건져낸다. 여기에 딸기쨈을 넣고 되직하게 조리다가 간 치즈를 넣고 섞은 후 식혀 소를 만든다.

2 볼에 달걀, 물, 올리브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고루 섞는다. 찹쌀미니도나스 믹스를 넣고 주걱으로 섞은 후 손으로 2~3분 정도 반죽한다.

3 반죽을 메추리알 크기 정도로 떼어 동그랗게 만든 후 팥소를 넣고 아물려서 다시 구슬 모양으로 빚은 다음 약 170℃로 달군 카놀라유에 튀겨 건진다. 뜨거울 때 슈거 파우더를 체에 담아 고르게 듬뿍 뿌린다.
제철 과일로 그럴듯한 케이크

프리믹스는 'Prepared Mix'의 줄임말로, 사전적 의미는 ‘사용 전에 혼합하다’ 혹은 ‘미리 섞어놓은 것’을 가리킨다. 식품 시장에서는 ‘밀가루와 조미 원료 또는 설탕을 배합한 분말 제품’을 말하는데,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베이커리 믹스 중에서는 핫케이크가루가 대표적으로, 활용도도 다양하다. 우유, 달걀, 버터를 더하면 그럴듯한 케이크가 되는 것. 과일 잼이나 제철 과일을 곁들이면 맛과 멋은 물론 영양도 더할 수 있다.





딸기 곁들인 파운드케이크

재료 오뚜기 쌀핫케이크 믹스 150g, 우유 ¼컵, 달걀 1개, 오뚜기 냉장 오메가3 버터 100g, 오뚜기 사과쨈 50g, 딸기 8개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우유를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버터를 넣고 주걱으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든 다음 ①을 조금씩 부으면서 거품기로 섞는다.

3 ②에 쌀핫케이크 믹스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다가 사과쨈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파운드케이크 틀에 유산지를 깔고 ③의 반죽을 3분의 2 정도 붓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 정도 굽는다.

5 ④의 파운드케이크에 딸기를 깨끗이 씻어 1cm 크기로 잘라 곁들인다.

조리법을 바꿔 다양한 주전부리로

도넛이야말로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고 많은 양의 기름이 필요해 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웠던 간식 아이템이다. 한데 프리믹스의 등장으로 오늘날에는 홈 베이킹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 별도로 추가하는 식재료 없이 물이나 유제품, 달걀을 넣어 반죽한 후 모양을 내어 튀기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도넛을 즐길 수 있는 것. 이때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우면 스콘이나 비스킷으로도 즐길 수도 있다.





비스킷

재료(10개분) 오뚜기 도나스 믹스 400g, 오뚜기 냉장 오메가3 버터 60g, 달걀 95g, 우유 75g

만들기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우유를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도나스 믹스와 버터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후루룩 간다.

3 ②의 가루가 보슬보슬한 치즈 가루처럼 되면 널찍한 판 위에 쏟아서 가운데를 우묵하게 파고 ①의 달걀물을 3분의 1 정도 부은 후 스크레이퍼로 자르듯이 섞는다. 나머지 달걀물도 같은 방법으로 섞은 다음 반죽을 반 잘라서 포개놓고 꾹 누르고 다시 반 잘라서 꾹 누르기를 여러 번 반복해서 반죽이 매끈해지도록 만든다.

4 비닐 팩에 ③의 반죽을 담아 밀대로 2cm 두께로 밀어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5 ④의 반죽을 꺼내 모양 틀로 찍은 후 오븐 팬에 얹는다. 180℃로 예열한 오븐의 중간 단에 넣어 18~20분 정도 굽는다.
재료를 더해 영양 간식으로

홈 베이킹 프리믹스는 ‘엄마표 DIY 간식’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금도 엄마가 직접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인기인 상비 제품으로, 그중에서도 길거리 간식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호떡 믹스는 아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강력분에 찹쌀가루를 배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 우유, 생크림, 견과류 등을 더해 오븐에 구우면 찰떡으로도 즐길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 더할 나위 없다.





구운 영양찰떡

재료 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1봉지(반죽 믹스 406g, 쨈 믹스 130g), 우유 ½컵, 생크림 1¾컵, 오뚜기 블루베리쨈 100g, 아몬드 슬라이스 50g

만들기

1 볼에 쨈 믹스, 우유, 생크림을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여기에 반죽 믹스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골고루 섞는다.

2 ①의 반죽에 블루베리쨈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섞어 오븐용 그릇에 담는다.

3 220℃로 예열한 오븐 팬에 뜨거운 물을 붓고 ②의 그릇을 얹어서 40분 정도 굽는다.



오뚜기와 함께 차리는 봄나물 밥상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과 시판 양념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봄날의 밥상을 전수합니다. 노영희 셰프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공간에서 그가 30년간 모아온 그릇들도 구경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시 3월 20일(금) 오후 7시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126길 6 스튜디오 푸디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방법 &lt;행복&gt;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해주세요.주세요.
향신료 이야기3



노란 생명의 향신료 강렬한 강황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면역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식재료를 꼽자면 단연 강황(turmeric)이다. 인도 음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며, 천연 착색료이자 염료로도 쓰는 ‘노란 빛깔의 재주꾼’ 강황 이야기.

글 신민주 | 일러스트레이션 박경연





강황은 뿌리줄기, 울금은 덩이뿌리

카레를 떠올리면 그려지는 노란 컬러는 향신료인 강황 덕분이다. 간혹 울금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보통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의 뿌리에서 그 부위로 구분한다. 강황은 생강과 쿠르쿠마속(강황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흔히 말하는 강황은 이 식물의 뿌리줄기를 칭하고, 울금은 그 뿌리줄기 밑에 덩이뿌리를 이른다. 자칫 헷갈리기 쉽지만, 울금은 강황의 덩이뿌리로 강황에 속하는 것. 결국 한 식물이지만, 강황과 울금은 색·맛·효능에서 차이가 있다. 노란 빛깔이 선명한 강황은 쓴맛이 강한 반면, 미색을 띠는 울금은 맛이 약간 쓰고 자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생김새만 보면 강황은 생강과 매우 비슷한데, 뿌리줄기를 수확해 삶아 말린 후 껍질을 벗겨 밝은 노란 빛깔의 가루로 만들어 쓴다. 신선한 후추 같은 냄새와 자극적 맛을 내는 이 가루는 카레를 비롯한 인도 음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로,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노란 빛깔이 고운 강황밥을 즐길 수 있다. 국·탕·찌개 등 한식 메뉴에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면 건강에도 이롭다.



노란 빛깔 향신료의 힘

카레의 주요 향신료인 강황은 단무지, 마가린, 머스터드 등 식품에 천연 착색료로 식용뿐 아니라 패브릭이나 솜 등의 염료로도 사용해왔다. 민간 약재로 수천 년간 인류의 건강식품 역할도 했는데,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 성분에 그 해답이 있다. 강황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색소 성분은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이며, 이 색소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으로, 품종에 따라 0.5∼6% 정도 함유되었다. 체내의 염증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과 관련한 영양제 중 강황을 함유하거나 강조한 제품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뿐 아니라 항암 효과도 있는데, 약 1천7백여 편에 달하는 강황 연구 논문 중 암과관련한 내용이 무려 6백 편에 이를 정도다. 게다가 심장은 물론 뇌, 위장, 관절까지 몸 구석구석 어디 하나 이롭지 않은 곳이 없다. 마법처럼 만병을 단번에 말끔히 고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먹으면 만병을 다스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으니 현대인이 챙겨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일명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강황은 고추·후추·고수 등 다양한 원재료와 함께 분쇄·가공해 인도, 일본, 한국,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카레라는 음식으로 식탁에 오르며 인류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대표적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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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해 쫄깃함을 강화했으며, 땅콩과 볶음참깨가 들어 있어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반죽 믹스와 쨈 믹스가 함께 들어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7%)해 쫄깃한 맛이 강점으로,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니도나스’란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로 소량의 기름에 튀길 수 있어 아이 간식용으로 제격이다.반죽 믹스와 토핑 믹스가 함께 들어 있다. 프리믹스의 인기 비결은 재료 준비부터 만들기 과정까지 간소화해 작은 수고에도 그럴듯한 홈 메이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오뚜기에서 프리믹스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핫케이크가루와 도나스가루를 내놓은 1970년의 일. 오늘날에도 솜씨를 걱정할 필요 없이 든든한 베이킹 조력자가 되어주는 유용한 프리믹스 제품을 소개한다.

진행 신민주 사진 이우경 기자 제품 협찬 ㈜오뚜기(080-024-2311)



오뚜기 쌀핫케이크 믹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쌀가루(62.5% 함유)를 100% 사용한 제품으로, 담백한 쌀 핫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케이크와 핫도그 등으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오뚜기 도나스 믹스

밀가루와 설탕 등 원료를 알맞게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도넛뿐 아니라 과자나 빵을 만들 때도 유용하다



오뚜기 찹쌀호떡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해 쫄깃함을 강화했으며, 땅콩과 볶음참깨가 들어 있어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반죽 믹스와 쨈 믹스가 함께 들어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찹쌀미니도나스 믹스

국내산 찹쌀가루를 함유(5.7%)해 쫄깃한 맛이 강점으로,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니도나스’란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로 소량의 기름에 튀길 수 있어 아이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반죽 믹스와 토핑 믹스가 함께 들어 있다.



편의성과 다양성에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오늘날의 프리믹스

초창기에는 도나스가루, 핫케이크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단일 제품으로도 조리가 가능한 기본 메뉴 위주였으나, 오늘날에는 라이프스타일과 식생활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찹쌀호떡 믹스처럼 쨈 믹스가 별도로 들어간 다양한 메뉴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홈 베이킹 프리믹스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해 더욱 간편하고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 찹쌀호떡 믹스는 시나몬 롤이나 찹쌀호떡볼로, 찹쌀미니도나스 믹스는 찹쌀 치즈볼과 찹쌀깨찰빵으로도 응용할 수 있으며, 핫케이크 믹스는 스콘이나 달걀빵으로 즐기면 제격이다.

_이진명(오뚜기라면㈜ 연구소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