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 10월호

행복이 가득한 집 10월호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만만한 채식


오뚜기와 함께하는 소스 이야기

복합적 풍미의 우스터소스


만만한 채식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수는 작년 기준 1백50만 명 안팎이다. 더 이상 까다로운 소수가 즐기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가장 핫한 푸드 트렌드이다. 시판 식품과 가정간편식으로 손쉽고 맛있게 채식 라이프 즐기기.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부담 없는 낫또

일본의 전통 식품인 낫또는 간편하게 채식할 수 있는 대표 식재료이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김치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 등에 섞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특히 낫또의 끈적끈적한 실 부분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나토키나아제는 장 건강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낫또 비빔밥

재료(1인분) 맛있는 오뚜기밥 1개, 오뚜기 제주콩으로 만든 생낫또 1개, 아보카도 ½개, 오이지 60g(오뚜기 순백 생들기름·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씩), 진간장·송송 썬 쪽파·오뚜기 생와사비 약간씩

만들기

1 낫또는 동봉된 조미소스를 넣고 끈적한 실이 생기도록 젓가락으로 휘젓는다.

2 아보카도는 반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 과육만 얇게 썰고, 오이지는 썰어서 생들기름과 볶음참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그릇에 데운 밥을 담고 간장을 뿌린 다음, 그 위에 ①, ②를 올리고 송송 썬 쪽파를 얹는다.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넣는다.



눈에 띄는 채식 라면

‘비건의 해’로 불린 2019년에는 채식 관련 식품도 우후죽순 소개되었는데, 특히 국제 인증까지 획득한 라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깐깐한 시험을 통과한 대표 제품은 오뚜기의 채소 라면 ‘채황’으로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되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오뚜기는 최근 ‘그린가든 만두’ ‘그린가든 카레볶음밥’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을 출시하며 채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채소라면

재료(1인분) 오뚜기 채황 1개, 표고버섯 1개, 당근 20g, 양파 30g, 대파잎 20g, 콩나물(뿌리 손질한 것) 30g

만들기

1 표고버섯은 기둥 끝의 단단한 부분을 저며내고, 길이로 8~10가닥으로 찢는다.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대파잎은 4~5cm 길이로 썬다.

2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손질한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당근과 양파 채 썬 것,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어 끓인다.

3 ②에 ①의 대파잎과 콩나물, 분말스프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채소 베이스 프리믹스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려면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예부터 우리 밥상에 오르던 수많은 음식의 바탕은 다름 아닌 채식이었다. 바삭하면서 촉촉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전도 그중 하나인데, 직접 감자를 갈아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손쉽게 프리믹스를 활용하자. 밀가루 첨가 없이 감자로만 만든 제품에 채소를 듬뿍 넣으면 그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채소감자전

재료(1인분)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50g, 물 125ml, 채 썬 채소(애호박·당근·감자) 60g,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2큰술 채소무침 채소(상추·쑥갓) 20g, 오뚜기 순백 생들기름 1작은술, 오뚜기 현미식초 1작은술, 고춧가루·소금·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씩

만들기

1 감자전믹스에 물을 섞고 젓는다. 처음에는 묽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면 되직해지는데, 잠시 그대로 두어 반죽이 충분히 불면 채 썬 채소를 넣고 섞는다.

2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넉넉히 두르고 ①의 반죽을 부어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전을 부친다. 상추와 쑥갓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무쳐서 곁들인다.


콩으로 만든 마요네즈

음식 맛을 한결 좋게 하는 비법으로,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마요네즈도 채식 생활에는 피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건강한 식생활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을 터. 달걀 대신 콩으로 만들어 ‘동물성 원료 제로zero’인 ‘담백한 소이마요’라면 채식 라이프를 맛깔나게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듯. 간장, 된장 등을 넣으면 깊은 맛도 더할 수 있다.


소이마요소스 메밀국수

재료(1인분)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 1묶음, 방울토마토 6~10개, 쪽파 4뿌리 소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 5큰술, 하얀 미소된장 1큰술,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1작은술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는다. 물이 끓어오르면 메밀국수를 넣어 삶은 후 건져 찬물에 비벼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방울토마토는 반 자르고, 쪽파는 송송 썰어 체에 담아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그릇에 ①의 메밀국수, ②의 방울토마토와 송송 썬 쪽파를 담고 분량의 재료로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인다.


오뚜기로 차린 채식 한 상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 제품을 활용해 손쉽고도 맛있는 채식 밥상 차리는 법을 알려드려요. 파인 다이닝에 초대받은 것처럼 코스 요리도 즐기고, 노영희 셰프만의 한식 테이블 세팅 노하우까지 배워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본지 43쪽을 참고 하세요.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클래스는 매달 계속됩니다. 일시 10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26길 6 노영희의 철든 부엌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 방법 <행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하세요.


이달의 장바구니

전 세계적 푸드 트렌드인 비건 음식에 호감을 갖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 채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제품을 소개한다.

글 신민주 | 사진 이기태 기자 | 제품 협찬 ㈜오뚜기(080-024-2311)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감자전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아 바삭하고 쫄깃하다.


오뚜기 제주콩으로 만든 생낫또

삶은 콩을 낫또균(바실루스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의 발효 식품으로, 제주 콩을 원료로 만들었다. 낫또의 발효 작용으로 대두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소화흡수율이 좋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더한 마요가 바로 소이마요다. 채식 트렌드에 맞춰 동물성 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콜레스테롤 걱정이 없다.


오뚜기 채황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열 가지 채소로 우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며, 감자 전분을 사용한 면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비건 식품도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근 채식 트렌드로 인해 입문의 문턱이 낮아지고, 채식을 즐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채식은 맛없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즐기지 못하는 사람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채황’은 비건 소비자도 쉽고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라면을 목적으로 선보인 제품이지만, 비건 제품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어서’ 찾도록 하는 것이 더 큰 목표였다. 100% 채소를 사용했음을 강조하고자 카피 또한 신경 썼는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채식 라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 중이다. 얼큰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더하고, 샘표 연두청양초 제품을 국물에 추가하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_조은진(㈜오뚜기 마케팅실)



오뚜기와 함께하는 소스 이야기


요리에 간과 향미를 더하다

복합적 풍미의 우스터소스


시고, 달고, 쌉싸래하고, 톡 쏘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것이 우스터소스의 마력이다. ‘돈가스 소스’로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육류와 잘 어울리지만, 해산물과 샐러드는 물론 칵테일에도 쓰며 요리에 생기를 더하는 마법의 소스다.

글 신민주 | 일러스트레이션 박경연 | 자료 제공 ㈜오뚜기(080-024-2311)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소스

질감이 묽은 짙은 갈색 우스터소스를 떠올리면 두툼한 일식 돈가스가 연상된다. 그 때문에 일본 경양식의 대명사처럼 여기지만, 우스터소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밋밋하기 짝이 없는 영국 요리에 풍부한 표정을 부여한 주인공이다. 19세기 초 출시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는데, 그 시작은 극적이기까지 하다. 약 1백80년 전 벵골 총독을 역임한 샌디스 경이 고향인 영국 우스터시로 돌아와 약사이자 식품업자이던 존 윌리 리 Jown Wheely Lea와 윌리엄 헨리 페린스William Henry Perrins에게 인도에서 즐겨 먹던 소스를 의뢰했고, 이를 구현하던 중 우연히 와인처럼 시고, 달고, 짜고, 톡 쏘는 복합적 풍미의 소스를 만들게 된 것. 1837년에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리 앤드 페린스Lea and Perrins’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들은 이듬해인 1838년, 우스터소스를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다. 오늘날 세계인의 소스로 자리매김한 우스터소스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80년대의 일. 연합식품(주)에서 우스터소스를 최초로 선보였고, 오뚜기에서는 1984년 ‘우스타소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는데, 진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정향·육두구 등 10여 종의 고급 향신료와 토마토·양파·마늘·버섯 등 채소를 양조식초와 혼합해 일정 기간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심심한 요리에 풍미를 더하다!

우스터소스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영국의 대표 요리인 로스트 비프와 요크셔 푸딩은 물론 샐러드드레싱과 칵테일 블러디 메리에도 들어가고, 햄버거와 돈가스 소스로도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딤섬에 넣어 감칠맛을 내기도 한다. 요리의 기본 맛을 내는 소스로도 제격이지만, 메인 소스에 서브로 쓰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기에 간장 대신 사용하면 특유의 감칠맛과 향으로 요리에 풍미를 살릴수 있다.

요리에 기본 맛을 내는 소스로서 볶음류에 얹거나, 튀김류와 커틀릿 요리 등의 디핑 소스로도 제격인데, 우스터소스 특유의 시큼함과 달짝지근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또한 우스터소스에 맛술·물·설탕·콩기름을 섞어 양념을 만들면 초간단 야키소바를 만들 수 있고, 특히 토마토케첩과 잘 어울려 함께 섞으면 색다른 향미의 홈메이드 소스를 손쉽게 즐길 수도 있다. 한두 큰술만 넣어도 감칠맛을 더해 주니 음식 맛 내기에 자신이 없다면 우스터소스를 가까이 해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만만한 채식



오뚜기와 함께하는 소스 이야기

복합적 풍미의 우스터소스



만만한 채식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수는 작년 기준 1백50만 명 안팎이다. 더 이상 까다로운 소수가 즐기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가장 핫한 푸드 트렌드이다. 시판 식품과 가정간편식으로 손쉽고 맛있게 채식 라이프 즐기기.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부담 없는 낫또

일본의 전통 식품인 낫또는 간편하게 채식할 수 있는 대표 식재료이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김치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 등에 섞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특히 낫또의 끈적끈적한 실 부분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나토키나아제는 장 건강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낫또 비빔밥

재료(1인분) 맛있는 오뚜기밥 1개, 오뚜기 제주콩으로 만든 생낫또 1개, 아보카도 ½개, 오이지 60g(오뚜기 순백 생들기름·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씩), 진간장·송송 썬 쪽파·오뚜기 생와사비 약간씩

만들기

1 낫또는 동봉된 조미소스를 넣고 끈적한 실이 생기도록 젓가락으로 휘젓는다.

2 아보카도는 반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 과육만 얇게 썰고, 오이지는 썰어서 생들기름과 볶음참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그릇에 데운 밥을 담고 간장을 뿌린 다음, 그 위에 ①, ②를 올리고 송송 썬 쪽파를 얹는다.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넣는다.

눈에 띄는 채식 라면

‘비건의 해’로 불린 2019년에는 채식 관련 식품도 우후죽순 소개되었는데, 특히 국제 인증까지 획득한 라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깐깐한 시험을 통과한 대표 제품은 오뚜기의 채소 라면 ‘채황’으로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되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오뚜기는 최근 ‘그린가든 만두’ ‘그린가든 카레볶음밥’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을 출시하며 채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채소라면

재료(1인분) 오뚜기 채황 1개, 표고버섯 1개, 당근 20g, 양파 30g, 대파잎 20g, 콩나물(뿌리 손질한 것) 30g

만들기

1 표고버섯은 기둥 끝의 단단한 부분을 저며내고, 길이로 8~10가닥으로 찢는다.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대파잎은 4~5cm 길이로 썬다.

2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손질한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당근과 양파 채 썬 것,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어 끓인다.

3 ②에 ①의 대파잎과 콩나물, 분말스프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채소 베이스 프리믹스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려면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예부터 우리 밥상에 오르던 수많은 음식의 바탕은 다름 아닌 채식이었다. 바삭하면서 촉촉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전도 그중 하나인데, 직접 감자를 갈아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손쉽게 프리믹스를 활용하자. 밀가루 첨가 없이 감자로만 만든 제품에 채소를 듬뿍 넣으면 그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채소감자전

재료(1인분)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50g, 물 125ml, 채 썬 채소(애호박·당근·감자) 60g,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2큰술 채소무침 채소(상추·쑥갓) 20g, 오뚜기 순백 생들기름 1작은술, 오뚜기 현미식초 1작은술, 고춧가루·소금·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씩

만들기

1 감자전믹스에 물을 섞고 젓는다. 처음에는 묽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면 되직해지는데, 잠시 그대로 두어 반죽이 충분히 불면 채 썬 채소를 넣고 섞는다.

2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넉넉히 두르고 ①의 반죽을 부어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전을 부친다. 상추와 쑥갓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무쳐서 곁들인다.
콩으로 만든 마요네즈

음식 맛을 한결 좋게 하는 비법으로,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마요네즈도 채식 생활에는 피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건강한 식생활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을 터. 달걀 대신 콩으로 만들어 ‘동물성 원료 제로zero’인 ‘담백한 소이마요’라면 채식 라이프를 맛깔나게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듯. 간장, 된장 등을 넣으면 깊은 맛도 더할 수 있다.



소이마요소스 메밀국수

재료(1인분)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 1묶음, 방울토마토 6~10개, 쪽파 4뿌리 소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 5큰술, 하얀 미소된장 1큰술,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1작은술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는다. 물이 끓어오르면 메밀국수를 넣어 삶은 후 건져 찬물에 비벼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방울토마토는 반 자르고, 쪽파는 송송 썰어 체에 담아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그릇에 ①의 메밀국수, ②의 방울토마토와 송송 썬 쪽파를 담고 분량의 재료로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인다.

오뚜기로 차린 채식 한 상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 제품을 활용해 손쉽고도 맛있는 채식 밥상 차리는 법을 알려드려요. 파인 다이닝에 초대받은 것처럼 코스 요리도 즐기고, 노영희 셰프만의 한식 테이블 세팅 노하우까지 배워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본지 43쪽을 참고 하세요.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클래스는 매달 계속됩니다. 일시 10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26길 6 노영희의 철든 부엌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 방법 &lt;행복&gt;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하세요.
이달의 장바구니

전 세계적 푸드 트렌드인 비건 음식에 호감을 갖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 채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제품을 소개한다.

글 신민주 | 사진 이기태 기자 | 제품 협찬 ㈜오뚜기(080-024-2311)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감자전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아 바삭하고 쫄깃하다.



오뚜기 제주콩으로 만든 생낫또

삶은 콩을 낫또균(바실루스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의 발효 식품으로, 제주 콩을 원료로 만들었다. 낫또의 발효 작용으로 대두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소화흡수율이 좋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더한 마요가 바로 소이마요다. 채식 트렌드에 맞춰 동물성 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콜레스테롤 걱정이 없다.



오뚜기 채황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열 가지 채소로 우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며, 감자 전분을 사용한 면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비건 식품도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근 채식 트렌드로 인해 입문의 문턱이 낮아지고, 채식을 즐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채식은 맛없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즐기지 못하는 사람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채황’은 비건 소비자도 쉽고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라면을 목적으로 선보인 제품이지만, 비건 제품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어서’ 찾도록 하는 것이 더 큰 목표였다. 100% 채소를 사용했음을 강조하고자 카피 또한 신경 썼는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채식 라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 중이다. 얼큰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더하고, 샘표 연두청양초 제품을 국물에 추가하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_조은진(㈜오뚜기 마케팅실)
오뚜기와 함께하는 소스 이야기



요리에 간과 향미를 더하다

복합적 풍미의 우스터소스



시고, 달고, 쌉싸래하고, 톡 쏘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것이 우스터소스의 마력이다. ‘돈가스 소스’로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육류와 잘 어울리지만, 해산물과 샐러드는 물론 칵테일에도 쓰며 요리에 생기를 더하는 마법의 소스다.

글 신민주 | 일러스트레이션 박경연 | 자료 제공 ㈜오뚜기(080-024-2311)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소스

질감이 묽은 짙은 갈색 우스터소스를 떠올리면 두툼한 일식 돈가스가 연상된다. 그 때문에 일본 경양식의 대명사처럼 여기지만, 우스터소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밋밋하기 짝이 없는 영국 요리에 풍부한 표정을 부여한 주인공이다. 19세기 초 출시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는데, 그 시작은 극적이기까지 하다. 약 1백80년 전 벵골 총독을 역임한 샌디스 경이 고향인 영국 우스터시로 돌아와 약사이자 식품업자이던 존 윌리 리 Jown Wheely Lea와 윌리엄 헨리 페린스William Henry Perrins에게 인도에서 즐겨 먹던 소스를 의뢰했고, 이를 구현하던 중 우연히 와인처럼 시고, 달고, 짜고, 톡 쏘는 복합적 풍미의 소스를 만들게 된 것. 1837년에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리 앤드 페린스Lea and Perrins’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들은 이듬해인 1838년, 우스터소스를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다. 오늘날 세계인의 소스로 자리매김한 우스터소스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80년대의 일. 연합식품(주)에서 우스터소스를 최초로 선보였고, 오뚜기에서는 1984년 ‘우스타소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는데, 진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정향·육두구 등 10여 종의 고급 향신료와 토마토·양파·마늘·버섯 등 채소를 양조식초와 혼합해 일정 기간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심심한 요리에 풍미를 더하다!

우스터소스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영국의 대표 요리인 로스트 비프와 요크셔 푸딩은 물론 샐러드드레싱과 칵테일 블러디 메리에도 들어가고, 햄버거와 돈가스 소스로도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딤섬에 넣어 감칠맛을 내기도 한다. 요리의 기본 맛을 내는 소스로도 제격이지만, 메인 소스에 서브로 쓰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기에 간장 대신 사용하면 특유의 감칠맛과 향으로 요리에 풍미를 살릴수 있다.

요리에 기본 맛을 내는 소스로서 볶음류에 얹거나, 튀김류와 커틀릿 요리 등의 디핑 소스로도 제격인데, 우스터소스 특유의 시큼함과 달짝지근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또한 우스터소스에 맛술·물·설탕·콩기름을 섞어 양념을 만들면 초간단 야키소바를 만들 수 있고, 특히 토마토케첩과 잘 어울려 함께 섞으면 색다른 향미의 홈메이드 소스를 손쉽게 즐길 수도 있다. 한두 큰술만 넣어도 감칠맛을 더해 주니 음식 맛 내기에 자신이 없다면 우스터소스를 가까이 해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